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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딸 최준희 "이 악물고 정신차리고 살겠다" 심경 밝혀

외할머니의 가정폭력을 주장했던 최준희가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故최진실 딸 최준희는 9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심경 글을 남겼다.  
 
최준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사진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사진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는 그동안 외할머니가 자신을 학대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12일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최준희의 외할머니 정모씨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무혐의로 내사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준희. [사진 최준희 SNS 캡처]

최준희. [사진 최준희 SNS 캡처]

최준희의 오빠 최환희와 외할머니 정씨, 아동 전문 상담사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지만 아동학대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 "어제는 달이 엄청 밝게 떴더라구요"라고 글을 시작하며 자신의 근황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그땐 나 힘든 것만 생각하기 바빠 누굴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지금에서야 사과합니다. 죄송해요"라고 전했다.
최준희. [사진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 [사진 최준희 인스타그램]

 
또한 "저도 나름 이제 정신 차리고 이 악물고 살아야죠"라며 "이제 제법 꿈도 생겨서 새벽까지 잠 안 자고 주구장창 모니터 앞에 앉아 비트를 듣고 있네요"라고 근황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가족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이하 25일 최준희가 SNS에 올린 글 전문.
 
어제는요 달이 엄청 밝게 떳더라구요.
 
이제 덥지도 않고 밤에는 엄청 쌀쌀해요. 더운날동안 땀흘리고 눈치보면서 되게 바쁘게 지낸것같은데, 비상계단에 가만히 앉아서 사거리 보고있으면 진짜 생각보다 뭐 별거 없이 살았더라구요, 과장되게 살았나
 
거품은 많고 속은 진짜 없었네요.그래서 이룬건 없는데 또 따지고 보면 엄청 많은 내편들이 마음도 많이 아파한것같아요 , 그땐 나 힘든 것만 생각하기 바빠서 누굴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지금에서야 사과합니다 죄송해요. 진짜 폭풍처럼 이번년도 반의 반이 다 지나고, 이번달도 마지막까지 잘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저도 나름 이제 정신차리고 이 악물고 살아야죠, 누군 또 이런말에 꼬리를 물고 훈계 하러 오실수도 있겠네요. 굳이 이제 막진 않는것같아요, 다들 생각하고 느끼고 보는 관점이 다르니까요. 이제 제법 꿈도 생겼다고 새벽까지 잠 안자고 주구장창 모니터 앞에 앉아서 비트만 다 틀어보고 있네요.  
 
아 그리고 몇일전에'사랑해 매기' 라는 영화를 봤는데 참 감동적이더라구요 시간 날때 한번씩 보는것도 나쁜진 않은것같아요. 저는 요즘 하루에 한번씩 영화는 꼭 챙겨보는것같아요. 또 신나서 막 써버렸는데 그냥 이렇게 길게 적어도 하고싶은말은 짧아요 ,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조심들 하시고 추석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보내세요, 남은 9월도 절대 아프지 마시구요 또 가을엔 하늘이 무지 이쁘거든요 가끔 올려다보시는것도 잊지마시구요
 
가족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다는것도 잊지 마시고, 이젠 순간순간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밤이 깊었는데 이제 또 1시간 30분 뒤면 해가 뜨겠네요. 전 이제 자러갑니다 쉿.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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