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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광천석면광산 광해방지사업 완료 … 자연친화적 복구로 '청정 국토'만들기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충남 광천석면광산 일대에서 산림 복구와 토양복원 사업을 실시해 157만㎡에 대한 광해방지사업을 완료했다. [사진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충남 광천석면광산 일대에서 산림 복구와 토양복원 사업을 실시해 157만㎡에 대한 광해방지사업을 완료했다. [사진 한국광해관리공단]

광산 개발에 따른 피해(광해)를 복구하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자연친화적 광해방지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으로 광산 지역의 지속가능 발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지난 2009년부터 충남 홍성군의 광천석면광산 일대에 산림 복구와 토양 복원 사업을 실시해 축구장 크기의 약 193배에 달하는 157ha(157만㎡)에 대한 광해방지사업을 완료했다.
 
1986년 폐광된 광천석면광산은 1938년 한 일본인이 광업권을 설정·등록한 이후 폐광 시까지 약 50년 동안 석면 개발이 이뤄진 국내 최대의 석면광산이다. 지난 2008년 환경부의 환경오염실태 조사 결과 밝혀진 석면 개발에 따른 피해는 심각했다. 주변 지역의 공기 및 토양 시료에서 석면이 검출됐으며 석면폐의증 등 석면 관련 질환 발생이 확인됐다.
 
이에 광해관리공단은 다음해인 2009년 산림 복구 공사에 착수해 노천채굴적, 폐석장 및 노출갱구 등에 대한 복원 사업을 실시, 그 해 말 완료했다. 산림 복구 공사가 마무리되자 이듬해부터는 석면 함량이 1% 이상인 농경지와 주거지를 대상으로 토양 복원 사업에 착수했다. 오염된 토양에 깨끗한 흙을 복토하고 시비를 포설해 주민 건강의 위해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사업 추진 8년 만에 총 사업비 301억원을 투입해 광천석면광산 광해방지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광해로 오염됐던 광산지역이 건강하고 쾌적한 국토로 변신하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광해관리공단은 자연친화적 광해 관리에서 더 나아가 친환경 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의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 사업인 미래코 제로에너지마을 조성 사업이 10월 말, 강원도 삼척을 끝으로 마무리되는 것이다.
 
미래코 제로에너지마을은 광해관리공단이 폐광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폐광지역 주택 및 공공시설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보급하는 사업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을 활용해 추진되며 정부보조금·자체사업비·지자체분담금·민간분담금 등으로 운영된다. 초기에 사업이 실시된 강원 태백시와 경북 문경시의 경우 시범지구로 선정돼 민간 분담금이 전무했다. 태양광과 태양열 설비를 설치한 이후 전기료나 난방비가 대폭 절감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는 높다.
 
미래코 제로에너지마을 조성에 따른 효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연간 344t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와 약 6만1500그루의 나무심기 대체 효과까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익환 이사장은 “친환경적 광해관리를 통해 광산지역에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주 여건 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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