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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과거 김규리 향해 독설 "또 이름 바꾸기 싫으면…"

[사진 연합뉴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사진 연합뉴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MB 블랙리스트' 파문과 함께 10년간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고 고백한 배우 김규리가 과거 강용석 변호사에게도 비슷한 SNS 답글을 받은 사실이 화제다. 강 변호사는 최근 영화 '김광석'이 개봉하면서 타살 의혹에 휩싸인 故 김광석의 부인 서모씨의 변호 수임 건으로 화제가 됐다가 25일 일간스포츠를 통해 "변호를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규리는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자신이 2008년 광우병 파동 당시 SNS(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쓴 글 때문에 10년 가까이 "청산가리 먹고 죽으라"는 악성 댓글에 시달리며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김규리는 자살시도까지 할 정도로 심적 고통을 겪었고 MB 블랙리스트에 속해 자신이 댓글 부대에 당한 정황이 밝혀지면서 "그게 국정원이 한 일(악성 댓글을 단 일)이었다니…나는 세금 안 밀리려 은행에서 빚도 졌는데"라며 흐느끼기도 했다. 
[사진 트위터 캡처]

[사진 트위터 캡처]

 
그런 가운데 2012년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구럼비 발파 작업이 논란으로 떠올랐을 당시 강 변호사에게도 국정원 등이 단 것과 비슷한 SNS 답글을 받은 일이 있었다. 당시 김규리는 트위터에 "구럼비 바위를 죽이지 마세요. 다신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제발 구럼비를 살려주세요"라고 구럼비 발파 작업에 반대했다.
 
이 글을 본 강용석 당시 무소속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광우병 걸릴까 봐 청산가리 먹겠다고 하다가 이름 바꾼 김규리. 또 나섰지만, 구럼비는 걍(그냥) 바위일뿐. 또 이름 바꾸고 싶지 않으면 가만히 계시길"이라는 말로 독설을 날렸다. '김민선'으로 활동하던 김규리는 광우병 파동에 관한 글을 쓴 뒤 이듬해 '김규리'로 이름을 바꿨다. 
  
한편 김규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년이면 글의 대가는 충분히 치렀다. 더이상의 혼란은 없었으면 좋겠다. 걱정 끼쳐 죄송하다. 모두 파이팅"이라고 블랙리스트 관련 방송 이후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현재 강 의원의 트위터 계정은 비공개 상태이며 블로그를 통해 인터넷 상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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