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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마트 식품서 도마뱀 사체·나사 등 이물질…징계는 솜방망이"

군 마트에서 판매한 사탕에서 나온 도마뱀 사체(좌)와 치킨에서 나온 너트(우) [김학용 의원실=연합뉴스]

군 마트에서 판매한 사탕에서 나온 도마뱀 사체(좌)와 치킨에서 나온 너트(우) [김학용 의원실=연합뉴스]

군 마트(PX)에 공급되는 각종 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는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군 당국은 솜방망이 제재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군복지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군 마트 공급 식품에서 89건의 이물질이 발견됐다.  
 
발견된 이물질은 머리카락, 닭털에서부터 도마뱀 사체, 애벌레, 초파리, 나방까지 다양했다. 비닐, 너트, 나사, 케이블타이 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도 나왔다.  
 
발견 건수도 2013년 16건에서 시작해 작년 22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었고, 올해도 9월까지 13건이 발견됐다.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 오종택 기자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 오종택 기자

김 의원은 군 마트 공급 식품에서 이물질이 매년 늘어나는 원인으로 군의 미온적 처분을 꼬집었다.  
 
실제 군은 이물질이 나와도 해당 생산 업체에 1~2개월 납품 중지 등 가벼운 징계를 내리거나 경고로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4개월 이상의 납품 중지나 계약 해지 같은 고강도 제재는 전체 89건의 적발 내역 가운데 4건에 불과했다.
 
한 식품 업체는 2014년 두 차례, 작년과 올해 한 차례씩 총 네 차례에 거려 이물질이 검출됐는데도 여전히 군 납품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군에 반입되는 식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불량업체에 대한 강력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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