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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최승호 PD등 방송 제작진 피해자 조사…'방송장악' 수사 개시

 라희찬(STUDIO 706)

라희찬(STUDIO 706)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공영방송 장악시도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오는 26일 최승호 전 MBC PD(56)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4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번 주부터 국정원이 만든 방송사 인사 개입 관련 문건에 등장한 PD, 기자, 작가 등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최 전 PD는 당시 'PD수첩'을 담당하며 '황우석 논문 조작사건', '검사와 스폰서', '4대강, 수심 6m의 비밀' 등을 제작했다.  
 
2012년 해직된 뒤 '뉴스타파'로 옮겨 활동 중이며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를 고발한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검찰은 최 PD를 출석시켜 해직 경위 등 피해 사실을 조사한 뒤 PD수첩 출신의 다른 PD들과 작가, KBS 기자 등도 부르기로 했다.  
 
국정원 적폐 청산 TF 등에 따르면 원세훈 전 국정원장 시절 국정원은 방송사 간부와 제작 PD 등의 성향을 파악해 인사 방향을 담은 문건을 만들었다.  
 
원 전 원장의 지시에 따라 2010년 2월에는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 방향'이, 2010년 6월에는 'KBS 조직개편 이후 인적 쇄신 추진방안' 보고서가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건에는 좌 편향 간부와 편파 프로 퇴출 방안 등 고강도 인적 쇄신과 근본적 체질 개선 추진 내용 등이 담겨 있다.  
 
국정원은 지난 14일 공영방송 장악 관련 문건을 검찰에 넘기고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피해자 조사 등을 통해 국정원 고위층과 방송사 경영진 또는 방송사 담당 정보관과 간부들 간에 부적절한 의사 교환이 있었는지, 국정원의 언론장악 계획이 실제 실행됐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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