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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모셔오자” 축구팬 20여 명, 축구협회 앞 집회

23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협회 건물 앞에서 시위를 하는 시민[연합뉴스]

23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협회 건물 앞에서 시위를 하는 시민[연합뉴스]

20명 가량 축구팬이 23일 오후 서울 신문로의 대한축구협회 앞에 모여 거스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의 재선임 등을 요구했다.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가칭) 회원들은 이날 ‘축구 주권 국민에게 돌려달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걸고 “김호곤 (축구협회 기술위원장) 물러가라” “적폐세력 퇴출하고 히딩크를 정중히 모시자”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축구협회 내 개혁과 히딩크 감독과의 즉각 협상 등을 요구하면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추석 이후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한국 취재진과 기자회견에서 “한국 국민이 원하고 내가 필요하다면, 어떤 형태로든 어떤 일이든 한국 축구계에 기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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