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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ㆍ풍수 이야기(31)] 김명수 대법원장, 사심 없고 대귀(大貴)한 코알라 관상

 김명수 신임 대법원장은 대귀(大貴) 한 코알라 관상이다. [사진 백재권]

김명수 신임 대법원장은 대귀(大貴) 한 코알라 관상이다. [사진 백재권]

제16대 신임 김명수 대법원장(大法院長)이 오는 9월 25일 취임한다. 진보성향으로 알려져 보수진영이 반대했으나 국회 인준이 됐다. 법은 만인(萬人) 앞에 평등해야 한다. 온 국민이 바라보고 있다. 기대하는 국민도 있고, 염려하는 사람도 있다. 신임 대법원장의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관상으로 풀어본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코알라(Koala) 관상이다. 코알라는 생김새처럼 순하고 꾸밈없는 동물이다. 코알라(Koala)는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언어로 “물을 먹지 않는다”는 뜻이다. 주식인 유칼립투스 잎 속에 수분이 함유돼 있어 따로 물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새끼를 낳으면 육아낭 속에서 몇 개월 기른 후 업고 다니며 키운다. 새끼를 알뜰히 보살피는 가족애가 남다른 동물이 코알라다. 김 대법원장도 자녀에 대한 애틋함이 클 것이다.
 
 코알라는 자식을 알뜰히 보살핀다. [사진 백재권]

코알라는 자식을 알뜰히 보살핀다. [사진 백재권]

코알라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힘들어 하고 수명도 줄어든다. 김 대법원장도 코알라와 비슷한 성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경쟁하고, 치열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일은 맞지 않는다. 업무는 열정이 가득하지만, 승진도 관심 없고, 출세를 위해 애쓰지 않고, 재물에 무관심하고 돈 버는 재주도 없다. 유일한 재미는 온종일 20시간 한 나무에만 앉아 유칼립투스 잎을 먹고 자는 코알라처럼 재판에만 빠져 365일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다. 코알라는 걸음도 느려 앞장서서 나서고 설치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순리대로 행할 가능성이 크다.  
 
코알라 관상을 지닌 인물은 순박하다. 때 묻지 않고 산골에서만 산 사람처럼 언행도 담백하다. 말과 글에서도 꾸미거나 가공하지 않는 상태 그대로 토해내기에 때론 오해를 받기도 한다. 복잡하게 얽힌 조직에 익숙한 현대인들이 볼 때는 “뭐지… 일부러 그러는가?” 하고 되새김을 만들기도 한다. 단순함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다른 동료들 보다 일찍 출세하거나 더 좋은 보직을 받으며 젊은 시절을 보내기는 힘들다. 코알라는 과격한 동물이 아니다. 사법부를 급변시켜 혼란을 주면 안 된다는 보편적 시각을 지니고 있으며 시기를 판단할 줄도 안다.  
 
그러나 코알라 관상은 대귀(大貴) 한다. 느리지만 어느새 우뚝 서고, 단순한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 남과 나를 분리해서 생각지 않고 순응하면서 산 세월이 길다보니 크게 음덕을 쌓지 않았더라도 적(敵)이 없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대기만성(大器晩成) 관상이다. 당연히 말년(末年)에 크게 발복한다. 자연계에 코알라를 미워하는 동물도 없으며 인간들도 친근하게 여긴다. 정치적인 당리(黨利) 때문에 통과 시간이 길어진 것뿐이다. 소탈한 코알라를 가까이서 겪어보면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고 소통도 자유로운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성품은 아래 사람들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역대 어느 대법원장보다 권위를 내려놓을 것이고, 사법부의 인사, 행정에서 일선 판사들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행동이 느리고 힘도 약하지만 귀한 인물이 되고 존경을 받는다. [사진 백재권]

행동이 느리고 힘도 약하지만 귀한 인물이 되고 존경을 받는다. [사진 백재권]

김 대법원장 피부는 칙칙한 듯 하고, 색도 검은 편이다. 기미도 많다. 언뜻 인상(人相)으로 보면 하격(下格)으로 보인다. 그러나 관상(觀相)으로 보면 귀격(貴格)이다. 겉은 검으나 속은 투명한 인물이다. 코알라는 피부색이 검으며 회색의 털로 덮여 있다. 김 대법원장도 피부가 검고 반백의 회색 머릿결을 지녔다. 코알라 관상에 어울리는 안성맞춤이다. 강경화 외무장관의 반백의 머리처럼 코알라 관상도 출세하는 좋은 징조다. 검은머리 염색은 금물이다.  
 
코알라는 산(山) 속에 산다. 나무를 좋아하고 땅에는 자주 내려오지 않는다. 코알라 관상을 지닌 김명수 대법원장도 코알라 기운을 듬뿍 받으려면 높은 산속으로, 나무속으로 자주 들락거려야 길(吉)하다. 물이나 바다 수(水)기운 보다 목(木)기운이 건강과 행운을 준다.  
 
김 대법원장이 지니고 태어난 성품은 무리하지 않는 합리성이다. 코알라 관상은 사심이 없고 순수하기에 사랑을 받는다. 진보, 보수에는 관심이 없다. 객관성을 담보로 옳다고 믿는 신념을 추진하는 인물이다. 코알라는 발톱이 크고 날카롭다. 한 번 움켜쥐면 절대 놓치지 않는다. 행동이 느리고 더디지만 반드시 목표에 도달하고자 하는 집념이 강한 것이 장점이자 특징이다. 그 신념이 국민을 널리 이롭게 할 것이다. 결국 신임 김명수 대법원장은 국민들에게는 존경받는 인물로 이름이 아로 새겨질 것이다.  
 
백재권.

백재권.

◇백재권은
풍수지리학 석ㆍ박사, 교육학 박사수료
경북대 평생교육원 관상학 강사. 한국미래예측연구원장
대구한의대학원 강의교수. 경북ㆍ전북지방공무원교육원, 부산시인재개발원, 한국전통문화대학, 서울시 교육청, 전통문화센터 등에서 관상과 풍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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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