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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약 도전] R&D 산학연 협력 확대, 해외 파트너십 강화 '오픈 이노베이션'

유한양행 
 
지난 6월 창립 91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은 R&D(연구개발) 부문 투자 확대 전략이 두드러진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R&D 부문의 경쟁력을 최우선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향이다.
 
유한양행의 2016년 R&D 투자금액은 865억원으로 전년(726억원) 대비 19%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한 478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전체적인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은 대사, 면역·염증, 종양을 3대 전략 질환군으로 삼고 연구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대사, 면역·염증, 종양을 3대 전략 질환군으로 삼고 연구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바이오벤처에 투자 활발
 
유한양행은 최근 다양한 R&D 파이프라인 확보와 신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외부 전략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지속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2015년부터 바이오니아·제넥신 등 바이오벤처에 활발한 지분 투자를 통해 원천기술 확보와 R&D 파이프라인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2016년 9월에는 미국의 항체 신약 전문기업인 소렌토와 조인트벤처 ‘이뮨온시아’를 설립해 면역항암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연구활동의 전략적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국내외 의약연구 분야의 허브로 발전하고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이다.
 
유한양행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R&D 협력 강화와 해외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2015년 초 9개였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은 2017년 9월 현재 19개에 달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항암제 연구 비중 높여
 
또 다른 성과는 올해 초 임상에 진입한 3세대 돌연변이형 EGFR 억제제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YH25448’이다. YH25448은 제노스코(Genosco)로부터 2015년 7월 기술을 도입한 제품이다. 전임상 결과 YH25448은 기존 경쟁약물대비 약효와 부작용이 개선되고 뇌로 전이된 폐암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제넥신의 체내지속형 기술(HyFc)을 자체 신약후보 물질과 결합한 바이오 신약 ‘YH25724’도 있다. YH25724는 이중작용 단백질 바이오신약으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을 1차 적응증으로 연구개발 중인 약물이다. 향후 당뇨·비만 등 다양한 대사질환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혁신신약 연구에서 대사, 면역·염증, 종양 등 3대 전략 질환군에 자원을 집중해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항암제 연구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작년에 설립한 이뮨온시아가 그 첨병이 될 전망이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미국 항체전문 회사인 소렌토사(sorrento therapeutics)와 공동 투자한 신약개발 전문 합작투자회사다. 소렌토(Sorrento Therapeutics)는 면역종양,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이다. 유한양행은 1000만 달러를 투자해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뮨온시아는 2016년 9월 설립 절차를 마치고 올해 본격적인 면역항암제 개발에 돌입했다. 이뮨온시아가 개발하는 첫 번째 면역체크포인트 항체의 임상시험 돌입도 올해 연말을 기점으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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