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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교관이 쓰는 미국산 HP 노트북 눈길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듣고 있는 북한 외교관[사진 JTBC]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듣고 있는 북한 외교관[사진 JTBC]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이를 듣는 북한 외교관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북한 대표단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들으며 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대표단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들으며 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생방송으로 중계된 화면에서 북한 외교관 두 명이 제일 앞 자리에서 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문 대통령을 바라봤다. 연필로 종이에 메모를 하거나 노트북에 타자를 치는 모습도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한 외교관이 쓰는 노트북에 ‘HP’라는 로고가 네티즌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네티즌들은 “중국산 믿지 못해서 미국산을 쓰나요”, “기관 납품은 역시 HP”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 컴퓨터 제조회사인 HP(휴렛팩커드)는 최근 노트북 판매량이 증가해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3분기(5~7월) 매출 실적을 냈다. 시장예상치 123억1000만 달러를 넘는 131억 달러로 기록됐다. 주가도 지난 8월 기준 연초보다 30% 가까이 상승했다.
 
 HP의 선전은 3년 전에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거둔 성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1년 구 HP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던 멕 휘트먼은 2014년 회사를 기업고객 중심의 HP엔터프라이즈(HPE)와 PC·프린터의 HP Inc. 등 2개 회사로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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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