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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2년 연속 컵대회 우승 도전

한국전력이 2년 연속 컵대회 프로배구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한국전력은 2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2(23-25 25-23 26-23 25-22 15-11)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한국전력은 컵대회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한다. 
[사진 KOVO]

[사진 KOVO]

 
'쌍포' 전광인과 서재덕에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펠리페(브라질)가 가세한 한국전력의 삼각편대의 위력은 셌다. 펠리페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9득점을 기록했다. 후위공격으로 11점, 블로킹 6점, 서브 에이스로 3점을 올리면서 한국 무대에서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동시에 이번 컵대회 처음 나온 트리플크라운이다. 전광인은 25점, 서재덕은 22점으로 활약했다. 
 
펠리페는 사실 저평가 된 외국인 라이트 공격수다. 지난 5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4순위로 한국전력의 지명을 받았는데, 모두 예상하지 않은 깜짝 선발이었다. 2007년 배구 강국 브라질 대표팀에 뽑혔던 펠리페는 최근 5년 동안 유럽리그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이력이 화려하지는 않았다. 
 
[사진 KOVO]

[사진 KOVO]

 
펠리페는 지난 5월 "내 몸 상태는 아직 60% 정도다. 시즌 때는 100%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정규시즌 전초전으로 불리는 컵대회에서 펄펄 날아다니고 있다. 그는 이날 경기 후 "아직 100%는 아니다. 체력적인 부분을 더욱 향상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 하루 걸러 경기를 하다보니까 체력이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사진 KOVO]

[사진 KOVO]

이날 매 세트가 박빙이었다. 한국전력은 1세트를 23-25으로 아쉽게 내줬지만, 2세트를 25-23으로 따와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는 듀스 접전 끝에 26-28로 졌지만, 4세트는 다시 25-22로 가져왔다. 승부처인 5세트는 막상막하였다. 양 팀이 번갈아가면서 점수를 주고 받았다. KB손해보험이 범실하면, 한국전력이 또 바로 범실을 해 어느 팀도 앞서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8-8에서 한국전력이 펠리페의 백어택과 전광인의 강서브로 10-8, 점수를 벌려 승리를 가져왔다.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텨줘서 고맙다. 특히 펠리페는 우리 팀의 분위기 메이커다. 넘치는 에너지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준다.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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