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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불' 켜진 태권도..내년 아시안게임 메달 수 축소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종목은 차기 대회부터 금메달 수가 기존 16개에서 올림픽과 똑같은 8개로 줄어든다. 사진은 태권도 국가대표 오혜리(왼쪽).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종목은 차기 대회부터 금메달 수가 기존 16개에서 올림픽과 똑같은 8개로 줄어든다. 사진은 태권도 국가대표 오혜리(왼쪽).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내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국기' 태권도가 된서리를 맞았다. 금메달 수가 16개에서 12개로 4개나 줄었다.
 

품새 종목 4개 새로 생겼지만
겨루기 16개가 8개로 '반토막'
가라테 도전에 이어 또 악재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20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총회를 여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종목 및 메달 수를 확정지었다. 이 회의에서 OCA는 총 40개 종목에 462개의 금메달을 배정했다. 태권도는 품새 종목을 추가하며 4개의 금메달을 새롭게 배정받았다. 하지만 기존 1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던 겨루기가 8개로 축소돼 전체적으로는 메달 규모가 줄었다.  
 
남녀 8체급씩, 총 16체급으로 치러지던 태권도 겨루기는 올림픽 체급을 적용해 남녀 4체급씩 총 8개 체급으로 조정됐다. 여기에 품새 남녀 두 체급씩 총 4개의 메달이 더해지는 구조다.
 
태권도가 세부종목 축소의 쓴맛을 본 이유는 대회 조직위가 경제난 등을 이유로 대회 규모를 줄이려하기 때문이다. 조직위가 전체적인 메달수를 줄이는 과정에서 올림픽에 비해 메달 수가 많았던 태권도가 직격탄을 맞았다. 태권도계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지만 OCA가 내린 결정이 향후 조정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스포츠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태권도는 2012년 런던올림픽을 기점으로 전자호구 도입, 공격적인 경기 장려 등의 변신을 꾀하며 '지루한 투기 종목'이라는 선입견을 깨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유사종목으로 분류되는 가라테의 거센 도전을 받으며 입지가 흔들린다는 우려를 받아왔다. 여기에 더해 '아시안게임 종목 축소'라는 악재가 더해지며 또 한 번의 분발이 절실해졌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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