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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MBC방문진에 파업사태 자료제출 요구 '파업개입 수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조문규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조문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파업사태를 겪고 있는 MBC의 이사회인 방송문화진흥회 업무 등에 대한 검사·감독에 착수한다.
 
21일 방통위는 방문진에 MBC 파업사태 등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공문을 22일 보낼 예정이다. 이 요구를 시작으로 방통위는 MBC와 KBS 파업사태 등에 직접 개입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국회 등에서 공영방송에 대한 방송감독권을 통해 방송의 공적 책임과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된 행위 등에 대해 적절한 조처를 할 수 있다며 개입 의사를 수차례 밝혔다.
 
특히 이 위원장은 지난 7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공영방송 파업으로 방송 송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방통위가 어떤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등은 방통위가 파업사태에 과도하게 개입할 경우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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