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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올림픽' 오륜기 패러디에 일본인들의 반응

일본인들이 공유한 도쿄 올림픽 패러디 이미지 [사진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

일본인들이 공유한 도쿄 올림픽 패러디 이미지 [사진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

일본 네티즌들의 도쿄 올림픽에 대한 자조 섞인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본 네티즌들이 도쿄 올림픽의 엠블럼을 패러디한 사진들이 공유되며 확산되고 있다.  
 
일본의 도쿄 올림픽 엠블럼을 방사능 마크와 합성한 사진이다.
일본인들이 공유한 도쿄 올림픽 패러디 이미지 [사진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

일본인들이 공유한 도쿄 올림픽 패러디 이미지 [사진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재미있다는 반응과 동시에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법 센스가 좋다" "풍자적인 느낌이 살아있어서 좋다" "도쿄전력 마크 넣어도 좋았을 텐데" "훌륭한 블랙 유머다" "조금 웃었는데 웃을 수 없다" "이 모양의 깃발 같은 것을 판다면 500엔까지는 내겠다" "차라리 원래 엠블럼보다 낫네" 등 패러디 이미지의 센스를 칭찬하면서도 동시에 안타까운 느낌이 드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이외에도 해당 게시물의 댓글에는 해당 패러디 사진이 "한국인들이 만든 것이다"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다른 네티즌들의 피드백에 대해 실시간으로 새로운 패러디 이미지를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  
뒤의 현수막의 글자를 알아채기 어렵게 합성을 통해 바꾸어 놓은 이미지. 돈을 피해자에게 쓰라는 의미인 "Spend Money for the Victim"이라고 쓰였다. [사진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

뒤의 현수막의 글자를 알아채기 어렵게 합성을 통해 바꾸어 놓은 이미지. 돈을 피해자에게 쓰라는 의미인 "Spend Money for the Victim"이라고 쓰였다. [사진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

이와 같은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에 한국 네티즌들은 "일본도 한국처럼 자조적이구나" "그 와중에 실력 진짜 좋다" "뭐든지 나쁜 건 다 우리가 만들었다고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

이러한 자조적인 반응은 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터진 이후 안전성에 대한 담보가 없는 상태에서 올림픽 개최가 이루어지며, 원전 사태 피해자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올림픽을 추진한다는 이유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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