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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상품 무조건 싼 것도 아니네…5개 중 1개는 일반상품보다 비싸

피코크, 초이스엘, 헤이루…. 상품을 판매하는 유통업체가 직접 제조하는 자체상품(PB)이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를 앞세운 PB상품이 요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PB상품을 왜 사세요? 아마 같은 종류의 일반상품보다 싸서 구매한다는 답이 많을 것 같은데요. 꼭 그렇지만도 않다네요.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대형 유통업체의 PB상품과 같은 종류의 일반상품(NB) 가격을 비교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는데요, 눈여겨볼 만합니다. 조사 대상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PB상품과 NB상품 중 74개 상품군, 2688개 제품입니다.  
 
전체 조사 대상 상품 10개 중 8개는 PB상품이 NB상품보다 가격이 더 저렴했습니다. 식품류는 평균 12%, 생활용품류는 26% 쌌습니다.  
일반상품보다 비싼 PB상품.

일반상품보다 비싼 PB상품.

 
그런데 나머지 21.6%는 PB상품이 NB상품보다 가격이 비쌌습니다. 치간칫솔(41%), 나초칩(34%), 둥글레차(33.2%), 당면(28%), 드레싱소스(24%), 종이컵(22%), 주스(19%), 보리차(10%) 등입니다.  
 
그렇다면 고급화를 추구하는 프리미엄 PB상품은 어떨까요. 일반 PB상품과 용량과 성분이 비슷한 프리미엄 PB상품 4개 상품군의 가격을 따져보니 표백 세제(96%), 주방 세제(66%), 보리차류(67%), 세탁세제(23%)의 가격이 높았습니다. 프리미엄 PB상품은 일반 PB상품보다 5.4~85.7% 비싸네요.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소비자 인식도 조사도 함께 진행했는데요, 최근 3개월 내 대형마트 PB상품을 2회 이상 구매한 서울 거주 여성 300명에게 PB상품 구매 이유를 물어보니 84%가 가격이 저렴해서라고 답했습니다. 
 
무조건 싸다고 생각하고 덥석 구매하기보다는 귀찮더라도 따져보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네요.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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