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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린 애 엄마인데…" '강릉 여고생 폭행' 피해자 협박한 가해자 가족

A양 등 6명이 또래 피해자 B(17)양을 집단 폭행한 사건 가해자 부모가 피해자의 언니와의 통화에서 "피해자의 언니를 고발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MBC 방송화면, 온라인 커뮤니티]

 
이 통화 내용은 지난 14일 MBC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공개됐다.
 
피해자 B양과 가해자들은 지난 7월 17일 새벽 오전 1시경 강릉 경포 해변에서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한 뒤 오전 5시경 가해자 중 한 명의 자취방에 데려가 폭행을 이어갔다.
 
밤새 5~7시간에 걸쳐 B양을 폭행한 뒤 가해자들은 이튿날 B양을 양양 남애 해수욕장으로 데려갔다. B양은 해수욕장에서 쓰러졌고, 병원에 옮겨지며 이 사건이 드러났다.
 
사건이 온라인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가해자들의 얼굴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파만파 퍼졌다. 가해자들의 부모는 이 잘못을 피해자 측에 돌렸다.
[사진 MBC 방송화면]

[사진 MBC 방송화면]

[사진 MBC 방송화면]

[사진 MBC 방송화면]

 
가해학생의 가족 한 명은 전화로 "때린 애 엄마 중의 한 명인데, 너희들이 얼굴 공개를 했기 때문에 이쪽에서 엄마들이 다 만나서 너희들 다 고발을 하겠다"고 피해자의 언니에게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사진 MBC 방송화면]

 
또 다른 가해학생의 가족은 "(가해자에게 물어보니) 나는 때린 적이 없고 (피해자가) 맞을 짓을 했으니까 맞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한다"며 가해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사진 MBC 방송화면]

[사진 MBC 방송화면]

[사진 MBC 방송화면]

[사진 MBC 방송화면]

[사진 MBC 방송화면]

[사진 MBC 방송화면]

[사진 MBC 방송화면]

 
심지어 "(SNS에 사진)누가 올렸어요? 너가 올렸어요? 아가씨가 했든 안 했든 아가씨가 이걸 퍼트렸을 거 아냐"라며 "사이버 수사대에 연락해서 경찰서에 내일 들어갈 거다. 무조건 내일 고소할거다"라고 피해자 언니를 위협했다.
 
폭행 사건 가해자 가족들의 행동에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네티즌들은 "오히려 협박죄로 역고소는 안 되는 거냐" "모전여전이 무슨 이야기인 줄 확실히 알았다" "자기 자식만 귀한 줄 아는 부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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