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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이사, 1인 시위 중인 조합원 옆에서 '브이(V)'그리며 인증샷

KBS강규형 이사(우)가 자신의 퇴진을 요구하며 1인 시위 중인 KBS새노조 조합원 옆에서 브이(V)를 그리고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KBS새노조 페이스북 캡처]

KBS강규형 이사(우)가 자신의 퇴진을 요구하며 1인 시위 중인 KBS새노조 조합원 옆에서 브이(V)를 그리고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KBS새노조 페이스북 캡처]

KBS가 공영 방송 회복을 주장하며 파업 3주차에 들어간 가운데 강규형 KBS 이사가 1인 시위 중인 조합원 옆에서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고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되고 있다.
 
KBS 새노조는 19일 SNS를 통해 "강규형 KBS 이사가 우리 조합원에게 기행을 보이며, 조롱의 한마디를 던지고 갔습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KBS 새노조에 따르면 이날 조합원은 강 이사가 교수로 재직중인 명지대학교 앞에서 그의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이를 지켜보던 강 이사는 조합원 옆에 다가와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며 인증사진을 찍고, 조합원에게 어깨동무했다.  
 
조합원은 "어깨에 손 올리지 마시라"고 경고했고, 강 이사는 "아니, 당신네는 나한테 와서 몸싸움도 하는데 나는 이 정도도 못해?"라고 답했다.  
 
이에 조합원은 "반말하지 마시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고, 강 이사는 조합원 등을 두드리며 "아니 우리 아들 같은 나이 같아 보여서 그런 거야. 수고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고 KBS새노조는 전했다.  
KBS강규형 이사(우)가 자신의 퇴진을 요구하며 1인 시위 중인 KBS새노조 조합원 옆에서 브이(V)를 그리고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KBS새노조 페이스북 캡처]

KBS강규형 이사(우)가 자신의 퇴진을 요구하며 1인 시위 중인 KBS새노조 조합원 옆에서 브이(V)를 그리고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KBS새노조 페이스북 캡처]

 
KBS 새노조의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강 이사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고, 성재호 언론노조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을 규탄하는 1인 시위에 버젓이 찾아와 V를 나타내며 사진을 찍는 저열함"이라며 지적했다. 
 
한편 2015년 박근혜 정권 당시 구여권 추천 이사로 KBS 이사회에 들어간 강 교수는 국정농단 보도, 불공정 방송에 항의하는 사내 구성원을 탄압하고, 고대영 체제의 위법 행위를 묵인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현재 강 교수는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인문 교수진으로 현대사를 강의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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