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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명수 표결에 "우리도 궁금하다" 긴장…문 대통령 지지율 4주 연속 하락

청와대는 21일 오후로 예정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을 긴장하며 지켜보고 있다.
 
지난 11일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이 부결됐을 때 “허를 찔렸다”는 반응이 나왔던 만큼 이번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동의안이 가결됐다며 의사봉을 두드릴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자세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날인 지난 17일 “인준 권한을 가진 국회가 사정을 두루 살펴 사법수장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란다”며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조속한 인준을 촉구했다. 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5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사진기자단]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5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사진기자단]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 후보자 인준 가능성에 대해 “나도 궁금하다”면서도 “행정부에 대해 판단하는 것은 각자 몫이겠지만 (김 후보자는) 삼권분립의 한 축인 대법원장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잘 판단하리라 믿는다”고 했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 역시 “잘 될 것으로 본다. 하지만 결과는 나와 봐야 아는 거니까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청와대는 이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청와대 수석ㆍ보좌관회의도 열지 않았다. 문 대통령을 따라 상당수가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이고, 정무라인의 경우 대법원장 인준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란 관측이 나왔다.
 
청와대는 만일 김 후보자 인준이 무산될 경우 후폭풍에 대해선 “상상할 수도 없다”는 입장이다. 사법 개혁의 핵심 동력을 잃게 될뿐 아니라 앞으로 국정운영을 하는 데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은 4주 연속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8~20일 성인 1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4%포인트 떨어진 65.7%를 기록했다. 8월말 이후 지지율이 하락해 60%대 중반에 이른 것이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반대로 4주 연속 상승해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올라간 29.8%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 ▶대북 800만 달러 지원 논란 등을 꼽았다.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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