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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주 연속 하락…보수ㆍ진보 둘다 하락

[자료 리얼미터]

[자료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지지율이 4주째 하락하며 60%대 중반을 기록했다. 70%대를 유지하던 지지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1일 발표한 문 대통령 취임 20주차 국정 수행 평가 주중 집계(지난 18~20일 유권자 1526명 조사ㆍ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4%포인트 떨어진 65.7%를 기록하면서, 4주 만에 8.2%포인트가 떨어졌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0%포인트 늘어난 29.8%를 기록했다. ‘모름ㆍ무응답’은 1.6%포인트 감소한 4.5%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대북 인도지원 논란의 여파로 4주째 주간 지지율이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다만 리얼미터는 “일간 지지율을 살펴보면 이번 주 초까지는 하락했지만, 이후 이명박 정부 블랙리스트 보도가 증가하고 문 대통령의 세계시민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자료 리얼미터]

[자료 리얼미터]

 
지역별 지지율로는 호남(광주ㆍ전라)과 TK(대구ㆍ경북), 서울 등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 79.3%, 20대 77.5%, 40대 76.4% 등에서 긍정 평가가 많았다. 60대 이상에서는 지난주보다 4.9%포인트 상승한 46.1%를 기록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진보층 모두 지지율이 하락했는데 진보층이 4.4%포인트, 보수층에서는 오차범위 이내인 1.3%포인트로 진보층의 하락폭이 더 컸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지난주 대비 0.5%포인트 상승하면서 49.8%로 1위를 달렸다. 자유한국당은 1.4%포인트 하락한 17.0%를 기록했다. 바른정당의 경우 지난주보다 1.3%포인트 상승한 6.3%로 3위를 차지했다. 국민의당은 0.2%포인트 오른 6.0%로 4위, 정의당은 1.1%포인트 떨어진 4.7%로 5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정당지지율에 대해 “남경필 경기지사 아들 논란 악재에도 한국당 일부 지지율을 흡수하며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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