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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넥타이 맨 우원식, 국민의당에 "협력적 동반자, 동지적 관계" 호소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170919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170919

김명수로 시작해 김명수로 끝났다. 더불어민주당의 오전 회의 얘기다.
 
민주당은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을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했다. 국민의당을 향해 ‘협력적 동반자’ ‘동지의 입장’ 이란 말을 썼고, 바른정당은 ‘공정하며 상식적인 보수’ ‘건설적 경쟁자이자 파트너’라고 추켜세웠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당 상징색인 녹색 넥타이를 매고 오기도 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사법 정의의 실현이 오직 야당의 선택에 달렸다”며 “오늘의 표결이 여야 협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야당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한다”고 했다.  
 
특히 “협력적 동반자 관계인 국민의당에 마음을 다해 특별한 협조를 요청한다”며 “동지의 입장에서 오늘만큼은 호소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김명수 후보자 지명은 국민 누구도 법 앞에 억울한 세상을 만들지 않는 사법개혁의 신호탄임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며 “국민의당 40분의 역사적 결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바른정당을 향해서는 “공정하며 상식적인 보수를 지향하는 바른정당을 건설적 경쟁자이자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20분의 의원들이 나라를 위한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자유한국당에도 “한국당이 반대 당론을 채택했지만 의원 개개인의 판단과 생각이 충분히 다를 수 있다고 본다. 한국당 역시 사법개혁을 원하고 있음을 국민에게 입증하는 표결이 되길 기대한다”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앞서 지난 13일 여야 청문위원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청문보고서에 ‘사법개혁 적임자’라는 적격 의견과, ‘정치적 편향성이 있다’는 부적격 의견을 병기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보고서를 채택하는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한국당은 당론으로 반대, 국민의당은 자율투표를 한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통해 당론투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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