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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지금은 한국에 투자할 때"…북핵·재벌개혁 등 적극 설명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지금이야말로 다시 도약하는 한국경제에 투자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뉴욕 금융ㆍ경제인과의 대화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뉴욕 금융ㆍ경제인과의 대화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뉴욕 맨해튼 인터커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뉴욕 금융ㆍ경제인과의 대화에서 “북한의 핵실험 이후에도 한국 증시와 외환시장은 일시적인 변동 후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경제인의 질문은 문 대통령의 ‘북한 리스크’와 ‘재벌개혁’에 집중됐다.
 
문 대통령은 북핵 위기 상황에서의 한ㆍ미 동맹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한ㆍ미 동맹은 대단히 굳건하다. 핵ㆍ미사일을 포기시키기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해 최고도의 압박과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미국과 한국은 완벽하게 생각이 일치하고 있다”며 “ 최대한의 제재와 압박을 가하되 부핵 문제에 대해서는 외교를 통해 평화적 방법으로, 평화를 해치지 않는 방법으로 이뤄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한ㆍ미 간의 생각이 일치한다”고 답했다.  
 
 재벌개혁에 대해서는 “재벌개혁이 재벌해체나 소유ㆍ경영권을 억압하는 게 아니라 재벌 지배와 의사결정을 민주적이고 투명한 구조로 바꾸고 의사결정의 책임감도 높이자는 것”이라며 “새 정부의 경제개혁과 재벌개혁, 공정개혁이 기업을 제약하거나 반(反) 기업적 철학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재벌개혁에 착수한 배경과 관련해 “재벌을 비롯한 대기업은 한국의 고성장을 이끌어왔고 앞으로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러나 재벌 체제로 인해 경제가 불투명, 불공정한 측면이 있다. 이런 부분을 해결해야 (경제가) 높이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은 나란히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가 세계에서 가장 심한 나라로 이같은 불평등과 양극화가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해법은 역히 가계소득을 높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뉴욕 금융ㆍ경제인과의 대화에서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왼쪽), 댄 퀘일 시버러스 회장(오른쪽)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뉴욕 금융ㆍ경제인과의 대화에서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왼쪽), 댄 퀘일 시버러스 회장(오른쪽)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은 이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는 세계적으로 자유무역이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상호간 경제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한미 FTA는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협적인 것이 분명한 사실이다. FTA의 호혜성에 대해 정당한 평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되는 FTA 개정 논의와 관련해선 “한미 FTA의 성과와 영향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함께 차분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설명회(IR) 격인 이날 행사에는 미국 측에서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회장, 스티븐 슈워츠만 블랙스톤 회장 등 월가 투자자 200여 명과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종구 금융위원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홍장표 경제수석 등이 배석했다.
 
뉴욕=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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