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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 패배 뒤 '무기력' 패배...이길 수 없었던 LG

 
'갈길먼데'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15대 7로 패한 LG 선수들이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17.9.19  seephoto@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갈길먼데'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15대 7로 패한 LG 선수들이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17.9.19 seephoto@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승부처는 3회였다.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한화전. 
 
LG는 3회 말 선두 타자 유강남의 좌전 안타와 최재원의 우익 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맞았다. 
 
안익훈은 한화 선발 배영수의 공을 커트해내며 괴롭혔다. 8구째, 안익훈이 친 타구는 중견수 앞 쪽으로 향했다. 짧은 뜬 공에 3루 주자는 홈으로 들어올 수 없었다. 
 
최민창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1사 만루가 됐다. 3번 타자 박용택은 스윙 한 번 못해보고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정성훈이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LG는 무사 2·3루, 1사 만루에서 점수를 뽑지 못했다. 8회 말 박용택의 솔로 홈런이 나오기 전까지, LG의 유일한 득점 찬스였다. LG는 한화와의 올 시즌 최종전에서 1-2로 패했다. 
 
LG는 전날(19일) kt에 7-6으로 앞서다 9회 초에만 9점을 내주며 7-15로 역전패했다. 충격의 패배 이후 무기력한 패배가 이어졌다. 중요한 상황에서 2연패를 당한 LG의 가을야구 도전은 더 힘겨워졌다. 이날 패배로 LG는 5할 승률(65승 3무 66패)이 무너졌고, 7위로 떨어졌다. 
 
LG 선발 김대현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KT의 경기.  LG 선발 김대현이 역투하고 있다. 2017.7.19  hama@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 선발 김대현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KT의 경기. LG 선발 김대현이 역투하고 있다. 2017.7.19 hama@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 시즌 LG가 자주 보여줬던, 그 패턴대로 졌다. 올해 LG는 유독 투타의 엇박자가 심했다. 투수가 호투하면 타선이 침묵하고, 타선이 터지면 마운드가 무너졌다. 
 
LG 선발 김대현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달 18일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선발 등판했지만 초반부터 씩씩하게 공을 뿌렸다. 7회부터 임정우-손주영-배민관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런데 LG 타선은 5안타를 뽑는데 그쳤다. 박용택의 홈런은 이날 LG가 낸 유일한 점수였다.
 
한화 선발 배영수는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7과3분의2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7승(7패)째를 거뒀다. 투구수는 92개였다.  
 
배영수는 이날 시속 144㎞짜리 빠른 공을 뿌리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 시속 140㎞를 넘지 못했다. 대신 완급조절과 코너웍이 돋보였다. 삼진도 5개나 기록했다. 
 
한화 마무리 투수 정우람은 1과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9일 대전 NC전 이후 11일 만에 등판해 세이브를 추가했다. 시즌 26세이브째다. 
 
한화 이성열은 6회 초 김대현을 상대로 시즌 20호,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성열은 2010년 두산에서 뛸 당시 24개를 친 이후 7년 만에 20홈런 고지에 다시 섰다. 1번 타자 오선진도 5타수 2안타·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관중은 9719명이었다. 경기는 2시간 45분 만에 끝났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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