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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3-0 완파,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예선 첫 승

한국 여자배구 독일 격파하고 2그룹 우승 눈앞   (서울=연합뉴스) 29일 오후(현지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그룹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한국의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들이 역전승을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2017.7.30 [FIVB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 여자배구 독일 격파하고 2그룹 우승 눈앞 (서울=연합뉴스) 29일 오후(현지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그룹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한국의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들이 역전승을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2017.7.30 [FIVB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6년 만의 남북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북한을 상대로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20일 태국 나콘파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아시아 지역예선 B조 1차전에서 북한을 세트스코어 3-0(25-17 25-23 25-19)으로 이겼다. 역대전적은 7승2패가 됐다.

 
한국이 북한과 국제무대에서 만난 건 2011년 아시아선수권 8강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주포 김연경(30·중국 상하이)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그러나 최근 북한은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전력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김연경은 "13번 선수(정진심)가 뛰어나더라. 언니들은 농담삼아 '북한의 김연경'이라고 했다.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첫 경기에 만나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심은 당시 김연경과 나란히 30득점을 올렸다.
 
김연경의 말대로 북한은 생각보다 탄탄했다. 특히 수비력이 뛰어났다. 김연경이 경계 대상으로 꼽은 정진심도 후위공격까지 시도하는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올시즌 세 차례 국제대회에 나가며 조직력을 쌓은 한국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세터 조송화(흥국생명)가 김유리(GS칼텍스), 김희진(IBK기업은행) 등 가운데 공격을 활용하며 초반을 풀어나갔다. 김수지(IBK기업은행)의 서브도 위력을 발휘했다.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린 한국은 1세트를 가볍게 따냈다.
 
2세트는 접전이었다. 김연경의 3연속 서브득점으로 앞서가던 한국은 세트 막판 범실이 나오며 23-23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박정아(도로공사)의 공격과 김수지의 블로킹이 터지면서 25-2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3세트 초반 7-12까지 뒤졌지만 뒷심을 발휘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랜드챔피언스컵에서 돋보인 기량을 보였던 하혜진(도로공사)은 3세트에 투입돼 인상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2위까지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한국은 태국, 북한, 이란, 베트남과 B조에 편성됐다. 아시아선수권 준결승에서 패했던 홈팀 태국과 한국이 2강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은 22일 이란을 상대한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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