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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ㆍ18 특조위, 헬기사격 의혹 공개 제보 접수…시민ㆍ의료인ㆍ군인 등 제보 기다려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 관계자가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 10층 천장에 남은 5·18 당시 헬기사격의 탄흔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 관계자가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 10층 천장에 남은 5·18 당시 헬기사격의 탄흔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5ㆍ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과 전투기 출격대기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국방부 ‘5ㆍ18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공개적으로 제보 접수를 통해 본격적인 진상규명을 시작한다.  
 
국방부는 20일 “특조위가 오늘부터 진상규명을 위한 범국민적 공개 제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기존 조사 자료, 국방부 자료, 현재까지의 관련자 진술만으로는 진상규명에 한계가 있고 국방부 주관 조사에 대한 일부 국민들의 신뢰가 미흡할 것으로 판단돼 범국민적으로 진상규명 참여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제보 내용 대상은 ▶헬기사격 목격 ▶헬기사격으로 인한 피해 ▶헬기사격에 직ㆍ간접적 관여 ▶전투기에 무장한 채 출동대기 목격 ▶전투기 출동대기에 직ㆍ간접적 관여 사실 ▶관련자료 보관 등이다.  
 
‘5ㆍ18 특조위’는 광주시와 5ㆍ18 관련단체 대상으로 제보접수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관련 제보는 국방부 ‘5ㆍ18특조위’와 광주광역시에서 전화, 인터넷 이메일, 팩스 등으로 받는다.  국방부는 5ㆍ18 현장에 있었던 시민과 부상자를 치료한 의료인, 당시 군인 등이 진상규명에 도움이 될 제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보가 접수되면 특조위는 제보자 등을 대상으로 사실 확인 작업을 할 예정이다.
 
제보는 국방부 5ㆍ18 특조위(02-748-0974∼7, uk8900752@mnd.go.kr)와 광주시(062-613-5386∼7, chormoi@korea.kr)로 하면 된다.
 
국방부는 “범국민적 공개 제보 접수가 5ㆍ18 관련 단체와 광주시 등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언론 등의 유기적인 협조와 참여는 물론 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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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