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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 USB 1000개 北으로...美 영화·사진 포함

북한 인권단체가 풍선에 USB 메모리를 담아 북한으로 날려보냈다. [사진=노체인]

북한 인권단체가 풍선에 USB 메모리를 담아 북한으로 날려보냈다. [사진=노체인]

한국에서 활동하는 북한인권단체가 지난 주말 북한에 USB 메모리를 날려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USB 메모리는 풍선에 담겨 날려보내는 방식으로 북한 쪽으로 전달됐으며, 단체 측은 풍선이 금강산 지역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한국에서 활동하는 북한 인권 단체 '노체인'은 지난 17일 USB 메모리 1000개와 성경 내용을 발췌한 전단 등을 풍선에 담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 노체인 측은 북한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정보유입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정광일 노체인 대표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7일 북한 인접 지역인 경기도 연천에서 대북풍선을 날렸다"며 "풍선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장치인 GPS로 확인한 결과 풍선들은 금강산 지역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북한으로 날려 보낸 USB 메모리에는 사진과 영상 등을 담았다는 게 단체 측의 주장이다. 다른 나라 사람들의 일상생활 모습 등이다. 특히, 최신 미국 영화도 자료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표는 "미국 예일대 학생들이 만들어서 보낸 영상이 들어갔다"며 "미국 와이오밍주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일상) 사진, 자원봉사 사진 등을 보내왔다. USB 안에 들어갈 자료가 부족해서 최신 할리우드 영화도 넣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 자료, 사진 등은 모두 미국 예일대와 앨라배마 버밍햄대의 학생들, 와이오밍주 소재 고등학교의 학생들, 일부 민간단체가 기부한 것이다. 정 대표는 대북정보 유입의 필요성을 주제로 수차례 강연을 펼친 바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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