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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임명동의안 내일 표결 합의 … 안철수·전북의원 선택이 변수 될 듯

국회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21일 오후 2시에 표결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만나 21일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는 데 합의했다. 진통을 겪고 있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임명동의안 처리의 캐스팅보트는 이번에도 국민의당이 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찬성, 한국당·바른정당은 반대 입장이고 국민의당은 의원 자율투표에 맡기기로 했다. 민주당(121석), 여당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정세균 의장, 정의당(6석), 새민중정당(2석)이 찬성표를 던진다면 임명동의안 통과를 위해서는 국민의당 의원 2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국민의당 의원들이 어떤 결정을 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국민의당은 19일 의원총회를 열었다. 32명의 의원이 참석했는데, 이 중 13명의 의원이 발언했다. 이 중 찬성이 6명, 반대가 2명 정도였다고 한다. 한 의원은 “지난번과 달리 찬성 의견 개진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개적으로 찬성하는 의원들도 있다. 김성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법원장 인준 표결에 찬성할 것”이라고 썼다. 김 의원은 김 후보자와 부산고 동기동창이다. 채이배 의원은 “사법개혁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필요하다고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분위기를 속단하기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반대할 가능성이 있는 의원들은 비교적 말을 안 하고 듣는 편”이라고 말했다. 반대 의견인 김중로 의원도 “(전체적으로는) 좀 더 반대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예측했다. 지난번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 때도 의총에서는 찬성 의견이 많았지만 막상 투표에 들어가서는 반대표가 더 많았다.
 
안철수 대표의 선택이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 안 대표는 당내에서 초선의원 8명 정도의 표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당내 시각이다. 안 대표는 별다른 의중을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주변에선 “부정적일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전북 의원들(7명)의 표심도 변수다. 당 관계자는 “전북 출신인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가 낙마한 가운데 부산 출신인 김명수 후보자는 통과되면 전북 홀대론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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