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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천연 영양제로 키운 당도 높은 배 농수산물우수관리 인증도 받아

나주배



전남 나주시 박대성(59)씨의 농장에서 생산하는 배는 다른 농장의 배보다 당도가 높 다. 프리랜서 장정필

전남 나주시 박대성(59)씨의 농장에서 생산하는 배는 다른 농장의 배보다 당도가 높 다. 프리랜서 장정필

배의 특산지로 유명한 전남 나주시 노안면 안산리 125 박대성(59)씨의 농장. 이 농장의 배는 한번 먹어 보면 단골이 되는 경우가 많다. 박씨는 약 2만3140㎡(약 7000평)에 900주가량의 배나무를 갖고 있다. 나주배원예협동조합과 영산포농협으로부터 GAP(농수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았다. 생산·수확·포장단계를 철저히 관리해 소비자가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다는 뜻이다.
 
오는 추석(10월 4일)을 앞두고 최근 수확하기 시작한 배들의 당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예년처럼 다른 농장의 배보다 높은 12브릭스(Brix)가 나왔다. 배가 더 달다는 게 수치로 확인됐다. 박씨는 배 크기를 일부러 키우기 위해 화학비료를 살포하지 않는다. 알이 커지지만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대신 효모균 등 미생물을 이용, 천연 영양제를 만들어 배나무에 주고 있다. 그래서 배의 당도가 높고 과육의 씹히는 맛이 좋다. 잔류농약검사 등에서 이상이 없어 나주배원예협동조합을 통해 수출하고 있다.
 
보통 배는 크기와 형상·색깔·표면상태 등을 따져 가장 좋은 것을 1번 과로 분류한다. 즉 알이 크고 잘 생기고 색깔이 좋은 것들이다. 그보다 한 단계 낮은 것이 2번 과. 이 정도까지는 선물용으로 괜찮다. 3번 과는 모양이 나쁘고 흠집 등이 있는 하품이다. 2번 과와 3번 과의 중간 배나 3번 과는 태깔만 좋지 않을 뿐 맛은 괜찮아 부담 없는 가격에 구입해 집에서 깎아 먹기에 알맞다.
 
박씨가 판매하는 배는 ‘신고’ 품종=7.5㎏(1단) 상자의 경우 1번 과 상품은 큰 것 8~10개 포장이 4만5000원(이하 택배요금 포함 가격)이다. 이보다 작은 것 11~12개 포장은 4만원이다. 2번 과 상품은 8~10개짜리가 3만5000원, 11~12개짜리가 3만3000원이다. 15㎏(2단) 상자의 경우 1번 과 상품은 알이 큰 것 16~20개 포장이 7만원이다. 이보다 작은 것 22~25개 포장은 5만8000원이다. 2번 과 상품은 16~20개짜리가 6만원, 22~25개짜리가 4만8000원이다. 3번 과는 15㎏ 상자당 4만원에 판매한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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