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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창규 회장,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 띄웠다

황창규 KT 회장이 제안한 ‘감염병 확산방지 빅데이터 공동과제’가 1년여 만에 유엔 차원에서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뉴욕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 만나 협의
제안 1년만에 국제기구내 워킹그룹 출범

 
황 회장은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민간부문 포럼에 참석,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감염병 확산방지 빅데이터 공동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에 대해 소개하며 유엔과 각국 정부의 관심과 동참 필요성을 강조했다.  
 
‘감염병 확산방지 빅데이터 공동과제’는 감염병 발생지역을 방문한 여행자의 로밍 데이터를 분석해 검역에 활용한다는 내용의 프로젝트다. 지난해 9월 열린 비상설 국제기구 ‘브로드밴드위원회’ 총회에서 황 회장이 제안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뉴욕에서 열린 ‘브로드밴드 위원회’ 정기총회에서 ‘ICT 기반의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워킹그룹’이라는 이름으로 실무협의체로 공식 출범하기도 했다. 황 회장이 프로젝트를 제안한 지 1년 만이다.
 
이번 회의에는 황 회장을 비롯해 인텔ㆍ시스코ㆍ노키아ㆍ에릭슨ㆍ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국제기구 대표, 학계 저명인사를 아우르는 50여명의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KT 황창규 회장이 17일 오전(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예일 클럽’에서 열린 제 16차 ITU-유네스코 브로드밴드위원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KT 제공]

KT 황창규 회장이 17일 오전(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예일 클럽’에서 열린 제 16차 ITU-유네스코 브로드밴드위원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KT 제공]

 
이번에 신설한 실무 협의체에는 KT, 노바티스 재단, 인텔과 케냐ㆍ아르헨티나ㆍ말레이시아 등 6개 국가의 관련 기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까지 총 10개 단위가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1차로 국내를 포함 세계 다양한 감염병 확산방지 사례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며, 2차로 지난 4월 KT가 한국 정부와 함께 운영을 개시한 ‘스마트 검역정보 시스템’의 글로벌 적용도 추진한다.
 
또 현재 케냐에 추진 중인 ‘로밍 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방지 모델 ’도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신설된 감염병 확산방지 워킹그룹은 약 1년간 활동한 뒤 내년 정기 총회에서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황 회장은 총회에서 “인류를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은 에볼라, 사스(SARS), 메르스(MERS), 지카 등 글로벌 감염병으로 이로 인한 전 세계적 사회적 손실이 연간 600억 달러에 달한다”며 “ICT 선도 회사로서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인류가 당면한 과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통신 기업이 가진 연결성, 빅데이터, 정보 등의 자산은 감염병과 같은 인류 공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유엔 민간부문 포럼에서 황 회장은 구테흐스 사무총장,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도리스 로이타르트 스위스 대통령, 리즈 킹고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사무총장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투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황 회장은 “유엔의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이 단순히 투자에 머무르지 말고, 선도적 역할에 나서야 한다”며 "이에 따르는 재원 조성을 위해 정부기관, 유엔 등과의 파트너십과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욕=심재우 특파원 jwsh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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