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자원순환 성과관리'로 기업 폐기물 20% 이상 줄여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정문. 이 사업장은 20일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원순환 성과관리 시범 운영에 참여한다. [중앙포토]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정문. 이 사업장은 20일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원순환 성과관리 시범 운영에 참여한다. [중앙포토]

기업이 폐기물 감량 목표를 정하고 이를 지키도록 하는 '자원순환 성과관리 제도'가 상당한 감량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범 사업에 참여한 기업이 20% 이상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는 데 성공한 것이다.

내년 시행 '사업장 자원순환 성과관리제'
감량률, 자원순환 이용률 등 목표 이행해야
18개 업종 2400여개 사업장이 대상이 될 듯

시범 운영 4곳 생산제품 1t당 폐기물 배출량
2013년 177㎏에서 지난해 137㎏으로 줄여

 
환경부는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장 자원순환 성과관리 제도의 시법 사업에서 참여한 4개 사업장의 발생 폐기물이 참여 전인 2013년보다 평균 20% 이상 감축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시범 사업에는 2014년부터 LS전선과 대한전선이, 2015년부터는 LG디스플레이, 지난해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4개 사업장의 경우 2013년 제품 생산량 1t당 폐기물 발생량이 177㎏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37㎏으로 22.6%를 줄였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경우 폐유리 재활용 방법을 개선해 순환이용률을 2014년 77.3%에서 지난해 93.3%로 높였다.
재활용 위탁 사업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재활용을 어렵게 만들던 폐유리 부착 필름을 제거하는 공정을 개선한 덕분이다.
자원순환 성과관리 제도의 시범사업에 새로 참여하는 LG화학의 청주공장. [사진 LG화학]

자원순환 성과관리 제도의 시범사업에 새로 참여하는 LG화학의 청주공장. [사진 LG화학]

환경부는 이들 사업장 외에 LG화학 청주공장과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등 2곳과 20일 시범운영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범 운영 참여 사업장은 모두 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컨설팅과 기술 지원에 나서게 된다. 
 
자원순환 성과 관리제도는 최근 3년간 연평균 지정 폐기물(유해 산업폐기물) 100t 이상 또는 일반폐기물 1000t 이상 배출하는 '폐기물 다량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성과 관리 목표를 부여하고, 이행 실적을 평가함으로써 배출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늘리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자원순환 성과제도는 내년 1월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에 맞춰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대상 사업장은 식료품·음료·섬유 등 18개 업종 2400여개 사업장이 될 것으로 환경부는 예상하고 있다.
 
시행 첫 해인 내년에는 대상 사업장을 선정하게 되며, 2019년에는 사업장별 혹은 업종별로 폐기물 감량률과 순환이용률 등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는 실제로 감량 목표 이행에 들어가게 되며, 2021년에는 이행 실적에 대한 분석 평가와 후속 조치 등으로 진행된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