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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검찰 출석 "MB 고소할 것…방송하차 외에도 여러 피해 있어"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검찰이 조사중인 가운데 방송인 김미화 씨가 19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7년만에 7년만에 다시 검찰청에 이렇게 출두했는데 심경이 매우 안 좋다"며 "성실하게 이번 사건이 낱낱이 밝혀질 수 있도록 제가 9년간 겪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려한다"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당시 MB 정부에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씨는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하달하면 국정원에서 그것을 실행을 했고, 방송국에 있는 사장 등 많은 간부 이하 분들이 그것을 충실히 지시대로 이행하면 국정원에서 그것을 다시 청와대의 이명박 대통령에게 일일보고를 했다는 것이 이번 국정원 사건을 통해 드러난 내용이지 않느냐"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부끄러움 없이 백주대낮에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이 현실이 정말 어이상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한 것들을 실행하도록 시킨 대통령이 정말 요즘 젊은 말대로 '실화냐', 대통령이 국민을 적으로 돌리고 사찰을 하면 어느 국민이 대통령을 믿고 나라를 믿고 이야기하며 활동을 하겠느냐"고 덧붙였다.
[사진 YTN 캡처]

[사진 YTN 캡처]

 
한편, 이날 김씨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민·형사상 고발 계획도 밝혔다. 김씨는 "고소 할 예정"이라며 "고소 범위를 지금 변호사와 상의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서 그 밑에 어느 범위까지 가야 할지를 고민중"이라며 "개인적으로도 민·형사 고소를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 '방송하차 외에도 피해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김씨는 "(그외에도) 여러가지 피해가 있지만 오늘 검찰조사에서 성실히 이야기를 다 드리겠다"며 조사실을 향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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