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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병원 건립, 추진 않겠다" 보도에 김성태 측 "모든 것은 조희연 교육감 손에"

장애아 학부모들의 호소로 서울 강서지역 특수학교 건립 여부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해당 지역구의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립한방병원 건립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성태 측, '한방병원 유치 포기' 보도 반박
"특수학교 건립도 한방병원 유치도 조희연 교육감에게 달린 문제"

지난 총선 당시 한방병원 유치를 공약했던 김 의원이 의사를 바꾼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김 의원 측은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한방병원 건립이든 특수학교 건립이든, 결국 학교 건립을 결정하는 조희연 서울교육감에 손에 달려있다"며 김 의원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김성태 의원 페이스북]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김성태 의원 페이스북]

앞서 동아일보는 18일 김 의원과의 전화 인터뷰를 인용해 "공진초 터에 국립한방병원을 짓겠다는 계획은 이미 물 건너갔다"며 "장애학생 학부모와 지역주민 모두에게 상처만 남길 바에는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예정대로 해당 부지엔 특수학교가 들어설 것"이라며 "(특수학교 건립은) 지역주민과 장애학생 학부모 모두를 위해 대체 부지를 찾아 상생하는 방안을 찾으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같은 보도에 김성태 의원실 측은 "학교나 병원의 건립에 있어 김 의원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은 '한방병원 유치 포기설'을 일축했다. 김 의원 측은 "조 교육감이 학교를 밀어붙인다면 학교는 건립되는 것"이라며 "논란의 열쇠를 쥔 인물은 조 교육감"이라고 반박했다. "한방병원 유치를 포기한다, 포기하지 않는다 말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학교 건립이든 병원 건립이든 열쇠는 조 교육감에게 있다"는 주장에 김 의원의 입장 및 대안을 묻자 김 의원 측은 "상처받는 찬반 양측의 지역 주민들을 보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차 주민토론회에서 아무 입장 표명 없이 자리를 떠난 것은 주민들을 보듬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김 의원 측은 "당초 모두발언만 하고 떠나려 했었다"며 "1차 토론회 당시에도 모두발언 직후 토론회장을 나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4·13 총선 당시 '국립한방의료원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바 있다. 이같은 공약에 지난 5일 '강서지역 특수학교 설립 2차 주민토론회'에서 조 교육감은 "학교용지에 한방병원을 지을 수 있다는 건 김 의원이 만든 가공의 희망"이라고 지적했다. 4년 전부터 장애학생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 설립이 추진됐던 옛 공진초 부지인 만큼, 실현이 어려운 공약이었다는 것이다. 
 
조 교육감의 주장에 김 의원 측은 "마곡지구에 대체부지를 어렵사리 확보했다"며 "조 교육감이 2015년부터 대체부지를 요청해왔는데, 이럴거면 왜 요청했던 것이냐"고 반박했다. 지금과 같은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것보다 마곡지구의 부지를 활용하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마곡지구에 위치한 대체부지는 현재 공원 녹지로, 학교 건립을 위해서는 도시계획시설 용도 변경 등이 필요한 상태다.

 
한편, 서진학교는 현재 사업자를 선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내년 1월이면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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