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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7시간 검찰 조사 "어버이연합 지원 문건 직접 봤다"

'MB 블랙리스트' 피해자 조사받는 문성근. [연합뉴스]

'MB 블랙리스트' 피해자 조사받는 문성근. [연합뉴스]

이명박 정권 당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저질 합성' 사진 제작·유포 피해를 당한 배우 문성근씨가 "어버이연합에 대한 자금 지원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씨는 18일 오전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약 7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오후 6시 30분쯤 귀가했다.
 
문씨는 "제가 (이명박 정권 당시) 혁신된 정당으로 야권 대통합을 하자는 취지로 '국민의 명령' 운동을 했었는데 그걸 와해시키기 위한 다양한 공작이 이뤄졌더라"며 "SNS 등에서 제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다양한 공격, 또는 어버이연합에 돈을 지불하면서 규탄 시위 등을 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문씨는 "국정원 내부 문건을 보여줘야 (검찰이) 저한테 질문이 되지 않느냐. (질의응답 과정에서) 그걸 봤다"며 "그 안에 어버이연합 동원 시위라든가, 몇회 800만원 지불 등의 내용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그동안 어버이연합 자금 지원은 다들 짐작들은 하고 있었는데, 그게 국정원 문건으로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문씨는 또 이날 검찰 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국정원은 대통령 직속 기구"라며 "내부 공식라인 집행은 대통령도 알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조사를 (검찰에) 강하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19일 오전에는 방송인 김미화씨가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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