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아버지로서 참담함. 죄송" 장남 마약에 또 고개 숙인 남경필 경기지사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큰아들(26) 문제로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큰아들이 2014년 군 가혹 행위에연루된 데 이어 두 번째다. 

남지사, 아들 마약 투약 소식에 해외 출장에서 급거 귀국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아버지로서 책임느낀다" 사과
오늘 오전 10시 경기도청에서 사과 기자회견 예정

남 지사는 19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께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것이 없다. 도지사로서 경기도민들과 국민께 이런 불미스런 일이 또 일어나게 된 것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 드린다. 한편으론 아버지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남경필 급거 귀국. [연합뉴스]

남경필 급거 귀국. [연합뉴스]

그는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오늘 경기도청에서 또 정식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아들의 면회 여부를 묻는 말에도 "기자회견을 한 뒤 경기도의 공직자들에게도 저의 입장, 흔들림 없이 일해달라는 당부 이런 것을하고 나서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고 했다.
 
'당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는 지적에는 "차차 말씀드리겠다. 오늘은 국민께 죄송하단 말씀, 아버지로서 책임감과 참담함 느낀다는 말씀드린다"고 했다. 
 
앞서 남지사는 지난 14일 투자 유치 등을 위해 핀란드와 독일을 방문 중이었다. 그러나 큰아들이 마약투약 소식에 급거 귀국했다. 남지사는 당초 오늘 오후 입국할 예정이었다.
그는 지난 18일 오전 7시쯤에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국민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아들이 범죄를 저지른 사실을 밝혔다.
 
 
남경필 급거 귀국. [연합뉴스]

남경필 급거 귀국. [연합뉴스]

 
 
그는 "한국시각 오늘 새벽 둘째 아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큰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출장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해 자세한 말씀드리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남경필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한편 남지사의 큰아들은 마약투약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긴급체포됐다. 남 지사의 큰아들이 사는 집에서도 필로폰 2g이 발견됐다. 남 지사의 큰아들은 "17일 낮에 집에서 혼자 한차례 투약했다"고 모든 혐의를 인정한 상태다.
남 지사의 큰아들은 2014년 군 복무 시절에도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돼 같은 해 9월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수원=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