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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중국 장성 … 사드로 끊긴 군사교류 14개월 만에 재개

유하이타오 중국 중장이 18일 서울에서 열린 태평양 육군참모총장 회의에 참석했다. 사드 논란 이후 중국 장성의 첫 방한이다. 왼쪽부터 마크 밀리 미 육군총장, 유 중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경록 기자]

유하이타오 중국 중장이 18일 서울에서 열린 태평양 육군참모총장 회의에 참석했다. 사드 논란 이후 중국 장성의 첫 방한이다. 왼쪽부터 마크 밀리 미 육군총장, 유 중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경록 기자]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로 지난해 7월 사실상 끊긴 한·중 군사교류가 다시 이어졌다.
 

태평양 육참총장회의에 중장 참석

육군은 18일부터 21일까지 한·미 육군 공동 주관으로 제10차 태평양 지역 육군참모총장회의(PACC)를 연다고 밝혔다. PACC는 아시아·태평양 국가 육군참모총장들이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체다. 미 육군이 1999년 이 회의체를 제안한 뒤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용우 육군총장, 마크 밀리 미국 육군총장, 야마자키 고지(山崎幸二) 일본 육상막료장 등 아태 29개국 육군총장과 고위 육군 장성이 참가한다.
 
중국도 유하이타오(尤海濤) 인민해방군 육군부사령원(중장)을 대표로 보냈다. 지난해 사드 배치 논란이 불거진 뒤 중국 고위 장성의 공식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유 중장이 이날 열리는 북핵 관련 비공개회의에 참석하는 등 활발히 활동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며 “20일 오전 김용우 총장과의 양국 회담 일정이 잡혔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7월 8일 한·미가 사드 배치 결정을 발표한 뒤 한국과의 군사 교류 일정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중앙일보 1월 9일자 1면> 지난 3월 한국에 남겨진 6·25전쟁 중국군 유해를 중국 측에 전달하기 위해 중국군 항공기가 한국에 입국한 게 전부였다.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국방부는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과 중국 측 대표의 회담을 시도했지만 이뤄지진 못했다. 중국 측 대표가 격이 낮고 서로 일정이 바빠 시간을 내지 못했다고 한다. 당시 중국은 허레이(何雷·소장) 인민해방군 군사과학원 부원장을 대표로 보냈다.
 
이번 회의는 아태 지역 고위 육군 장성들이 참가하는 태평양 지역 육군관리회의(PAMS), 육군 주임원사들의 육군 주임원사회의(SEL)와 함께 열린다.
 
PACC와 PAMS의 주제는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대한 지상군의 공동 대응’이다. 테러, 사이버 공격, 전염병, 난민, 자연재해, 국제범죄 등 초국가적, 비군사적 위협에 대한 지상군의 대응 방안을 주로 논의한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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