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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엔이 관료주의 탓에 제 능력 발휘못해"

 유엔총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개혁포럼에서 “유엔이 관료주의에 발목이 잡혀 갖고있는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개혁을 호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엔 개혁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엔 개혁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유엔개혁포럼에 참석해 개혁 필요성 주장
유엔 회원국, 책임분담 조치도 요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옆에 두고 발언을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은 진정으로 숭고한 목표에서 세워졌다”면서도 “관료주의와 관리 미숙 탓에 최근 몇년 동안 유엔은 완전한 잠재력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 자신이 유엔의 ‘훌륭한 잠재력’을 뉴욕 맨해튼 트럼프타워에서 지켜보곤 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000년 이후 유엔 예산이 140% 늘었고 직원 수도 2배가 됐지만 “우리는 최근 투자에 걸맞는 결과를 보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미국이 과도하게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미국은 유엔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은 22%의 유엔분담금을 내고 있다. 그는 “우리는 어떤 회원국도 군사적으로든, 재무적으로든, 불균형한 비율의 부담을 지지 않도록 보장해야만 한다”며 유엔 회원국에 책임 분담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유엔을 평화 유지를 위한 더욱 효과적인 세력으로 만들기 위해 당신들의 업무에 기꺼이 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우리는 유엔의 모든 평화 유지 업무에 명확히 정의된 목표를 두고 그 성공을 측정할 계량법을 마련하길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부터 진행되는 일반토의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번째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그는 북핵과 이란 핵 합의 등 주요한 외교ㆍ안보 문제를 다룰 전망이다.
 
뉴욕=심재우 특파원 jwsh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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