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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새 벤츠 뽑으셨죠? 뮤지컬 보러 오세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KCC오토 
 

문화 마케팅으로 고객 관리
가족까지 무료 공연에 초대
오는 21일 무대는 '나폴레옹'

수입차(車)를 살 때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어느 딜러를 통해 살 것이냐’다. 구입을 망설이는 고객의 마음을 확 사로잡기 위해 딜러들이 치열한 서비스 경쟁을 펼치는 이유다. 반면 일단 차를 구입한 이후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대부분 차량 관련 점검 서비스에 국한된다. 그런데 차를 구입한 고객을 위해 대형 공연장을 통째로 빌려 ‘과감한’ 문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딜러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 Benz)의 공식딜러사인 KCC오토다.
 
지난 5월 KCC오토의 벤츠 신규 고객들이 벤츠 홍보 영상으로 장식된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드림걸즈’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KCC오토]

지난 5월 KCC오토의 벤츠 신규 고객들이 벤츠 홍보 영상으로 장식된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드림걸즈’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KCC오토]

지난 5월 18일 서울 송파구의 뮤지컬 전용극장인 샤롯데씨어터는 뮤지컬 ‘드림걸즈’를 보러 온 관객 1200명으로 북적였다. 이들은 지난 3~4월 KCC오토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를 구입한 고객들이다. 행사장 밖 곳곳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에선 벤츠가 ‘출연’해 관객을 반겼다. 4월에 벤츠를 구매한 고객 김정임(50·가명)씨는 “지인의 추천으로 KCC오토에서 벤츠를 구입했는데 가족과 함께 이렇게 고급스러운 행사에 초청받게 돼 깜짝 놀랐다”며 “벤츠를 구입하려는 주변 지인들에게 KCC오토를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객 1200명 '드림걸즈' 관람
 
이날 공연은 KCC오토가 열 번째 마련한 ‘컬처 프로젝트(Culture Project)’다. KCC오토는 벤츠를 구입한 고객이 뮤지컬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 5월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고스트’를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10차례의 공연을 진행했다. 세계 4대 뮤지컬인 ‘캣츠’, 정통 브로드웨이 뮤지컬인 ‘시카고’ 같은 내로라하는 공연이 주를 이뤘다. KCC오토는 공연 때마다 공연장 전체를 빌리고, 새 차를 구입한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사전 신청을 받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21일엔 샤롯데씨어터 전관을 빌려 11번째 컬처 프로젝트인 뮤지컬 ‘나폴레옹’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6~8월 KCC오토 전 지점에서 벤츠를 출고받은 고객과 페이스북 팬 등 1200명을 초청했다. 고객들은 당일 초청장을 지참하거나 본인 인증을 통해 현장에서 티켓으로 교환한 뒤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다. KCC오토는 공연 직후 손님에게 작은 선물도 증정한다.
 
이처럼 KCC오토가 잠재 고객이 아닌 새 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문화 마케팅을 펼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진정한 영업의 시작은 판매 이후부터’라는 영업 철학이 바로 그것이다. KCC오토 마케팅 담당자는 “사후 관리가 사전 마케팅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이미 차를 구입한 고객이 고품격 문화 공연을 체험하면서 만족감을 느끼고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KCC오토가 공연의 대부분을 뮤지컬로 선택한 이유도 따로 있다. 여러 공연 가운데 비교적 가격대가 높으면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뮤지컬의 분위기가 고객의 취향과 잘 어울린다는 판단에서다. 이 같은 문화 마케팅은 향후 긍정적인 입소문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전시장 5곳, 서비스센터 4곳
 
올해 창립 7주년을 맞이하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KCC오토는 서울 강서목동, 강북, 영등포와 경기도 부천, 제주도에 전시장 5곳과 서비스센터 4곳을 갖춘 메가딜러다. KCC오토는 소비자에게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수입차 시장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KCC오토의 강서목동 전시장 외관.

KCC오토의 강서목동 전시장 외관.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위치한 ‘KCC오토 강서목동 전시장’은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로 20여 종의 벤츠를 관람할 수 있다. 한강이 바라보이는 스카이라운지 및 카페,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는 옥상 정원을 갖춘 벤츠의 랜드마크 전시장이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있는 ‘KCC오토 강북 전시장’은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딜러 어워드에서 ‘올해의 딜러십’ 2위를 수상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CC오토 제주 전시장’은 제주도에 위치한 유일한 벤츠 전시장이다. 제주 신도심과 구도심으로 접근하기 쉬운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올해의 딜러십’ 1위를 수상했다. 이곳은 차량 입고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최상의 고객 지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KCC오토 영등포 전시장’은 시흥대로와 원효대로를 잇는 서울 서남권 지역에서 벤츠를 알리고 있다. ‘KCC오토 부천 전시장’은 경기도 부천시 최초의 고급 브랜드 수입차 전시장으로 내년 1월 지상 6층 규모로 오픈 예정이다.
 
KCC오토 이상현 대표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는 행사·서비스 등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색적인 고객 초청 행사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면서 적극적인 문화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KCC오토는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새 차 출고 고객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방문 없이 서비스 받을 수 있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장기수리 고객을 위한 렌터카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KCC오토=2011년 2월 설립된 KCC오토는 같은 해 6월 목동 전시장(임시)을 열고 본격적인 벤츠 판매 영업에 뛰어들었다. 2012년 9월 서울 염창동의 KCC오토타워에 국내 최대 규모 벤츠 전시장인 강서목동 전시장과 종합서비스센터를 구축했다. 2014년 2월 강북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2015년 7월 제주 전시장·서비스센터를, 지난해 5월과 12월에 각각 영등포 전시장과 금천서비스센터(임시)를 오픈했다. 그해 제주 및 강북 전시장이 ‘올해의 딜러십’ 1·2위를 각각 석권했다. 올해 2월 부천 전시장(임시)을 통해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고 있으며, 7월엔 벤츠 인증중고차 사업인 ‘스타클래스(Star Class)’ 제주 전시장까지 확보해 서울 양재와 제주도에 전시장을 열었다.
 
영업을 처음 시작한 이후 올 상반기까지 KCC오토에서는 벤츠 1만3829대가 판매됐다. 최근 전국 11개 딜러의 전시장 45곳 및 서비스센터 43곳 가운데 KCC오토의 시장 점유율은 약 8%를 기록했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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