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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환율변동 위험↑ 환차익↓ 외화 장기 보유에 유리

금리 더 주는 외화예금
달러·엔화 같은 외국 돈으로 저금하는 ‘외화예금’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금융계는 외화예금 인기에 발맞춰 입출금이 자유로운 보통예금부터 일정 기간 동안 돈을 묶어두는 정기예금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외화예금을 이용하면 얻을 수 있는 이점과 외화예금을 시작할 때 주목할 만한 특별 금리 상품에 대해 알아봤다. 

초이스외화보통예금
1000달러 이상 가입 땐
첫 6개월간 연리 1.0%

 
# 직장인 이모(45)씨는 환율 시세가 나오는 홈페이지를 매일 들여다본다. 미국 사립고등학교로 유학 보낸 딸에게 자주 송금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학비와 생활비까지 더하면 한 해에 4만 달러 이상 송금하는데, 계속 바뀌는 환율에 따라 전체 환전 금액의 차이가 제법 크다. 연간 누적으로 따지면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다. 환율 외에도 송금수수료가 있어 언제, 얼마만큼의 금액을 어떻게 송금하냐에 따라 지출액이 달라진다.
 
이씨처럼 유학생을 둔 부모나 매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 해외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물품을 구입하는 일명 ‘직구족’이 늘면서 외환 거래량도 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이 해외로 송금한 금액은 89억7000만 달러(약 10조1900억원)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 7월부터 소액해외송금업 제도가 시행되고, 시중은행에만 허용됐던 해외 송금이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금융과 IT를 결합한 금융서비스) 업체 등으로 확장되면서 금융권에서는 저마다 해외 송금 시장을 잡으려는 경쟁 상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개인 해외송금 10조 넘어
이씨와 같이 외화를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실수요자들은 외화예금을 이용하면 이득을 볼 수 있다. 환율이 낮을 때 외화예금에 원화를 예치해 두고 환율이 올랐을 때 찾아 쓰는 방식이어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외화 주가연계증권(ELS)이나 외화 보험보다 기대할 수 있는 환차익은 다소 적지만 그만큼 안정적이기 때문에 투자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생활비 절약을 위한 알짜 수단으로 활용하기 좋다. 또 해외에서 쓰다 남은 외화를 외화예금에 넣었다가 그대로 인출하면 환전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저금리 구조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 역시 외화예금으로 눈길을 돌리는 이유 중 하나다. 금융상품마다 이자 변별성은 떨어졌지만 환율은 각국의 경제 환경과 정책 변화 등에 따라 더욱 역동적으로 요동치기 때문이다. 외화예금은 약정된 이자율 외에도 환차익으로 얻은 수익 전부가 비과세라는 장점이 있다. 또 일반 예금과 마찬가지로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개인의 달러화 예금 잔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2014년 말 49억7000만 달러, 2015년 말 62억3000만 달러, 2016년 말 86억3000만 달러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올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지연과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 확대 등이 달러 약세를 뒷받침하면서 ‘달러 가치가 저점을 찍었고 앞으로 올라갈 테니 쌀 때 사두자’는 수요로 인해 외화예금에 몰리고 있다.
 
SC제일은행 연말까지 이벤트
대표적인 외화예금 상품으로는 SC제일은행의 ‘초이스외화보통예금’을 꼽을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연말까지 해당 상품에 신규로 1000달러 이상을 환전 후 예치하는 이용자에게 연 1.0%(이하 세전)의 특별 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가입자는 처음 6개월 동안 기본 연 0.1%에 추가 금리 연 0.9%를 합해 총 연 1.0%의 이자율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해당 이벤트는 은행의 사정에 따라 기간 중 금리가 변경되거나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 ‘초이스외화보통예금’ 이용자는 최근 1개월간 평균 잔액이 5000달러 이상이면 평균 잔액 범위 내에서 해외 송금수수료를 1회 면제받을 수 있고, 최근 2개월간 평균 잔액이 1만 달러 이상일 경우 평균 잔액 범위 내에서 해외 송금수수료나 외화 현찰수수료를 물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SC제일은행 스마트폰뱅킹으로 외화 매매거래를 하면 90%의 환율 우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초이스외화보통예금 외에도 외화정기예금(USD)을 대상으로 특별 금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외화 정기예금을 처음 개설하면 6개월 만기 외화 정기예금에 연 2.0%의 특별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시중은행 원화·외화(USD 통화) 정기예금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를 이용할 수 있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SC제일은행의 ‘초이스외화보통예금’은 자녀를 유학 보낸 부모처럼 외화를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개인들이 쉽게 외화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연말까지 가입하면 1%의 특별 금리까지 제공받아 환차익과 더 좋은 이자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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