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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GTX 수혜지 주택시장 들썩 … 연신내 오피스텔 분양에 눈길

A노선 기본계획 수립 착수

연신내역 4번 출구 앞
복층형 오피스텔 288실
친환경 설계, 고급 자재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나 임대수익을 올리려는 투자자라면 새롭게 길이 뚫리고 지하철이 개통되는 수혜 지역의 분양단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도권에서 교통망이 개선되면 출퇴근이 수월해져 집값이 올라가게 되며, 향후 시세 차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수도권광역철도(GTX) 사업 수혜 지역으로 떠오른 서울 연신내 일대를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다.
 
GTX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수혜 지역으로 떠오른 서울 연신내를 비롯해 경기도 파주·고양 일대 주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수도권 북부지역 교통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는 GTX는 수도권을 남북·동서로 연결하는 철도사업이다.
 
집값 상승, 신규 분양 단지 인기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역까지 수도권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GTX(A노선)의 타당성 분석을 마치고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운정~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삼성~수서에서 동탄으로 연결되는 GTX 노선 중에서 삼성~동탄 구간은 지난 3월에 이미 착공했다. 2023년께 GTX가 완공되면 서울 서북부에서 도심과 강남권을 오가는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GTX 사업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수혜 지역에서는 기존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신규 분양단지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평균 경쟁률 6.18 대 1을 기록한 ‘삼송3차 아이파크’를 비롯해 경기도 고양에서 올해 나온 3개 단지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서울에서 GTX 수혜지로 주목 받고 있는 서울 은평구 연신내 일대에도 최근 신규 오피스텔이 하나둘씩 들어서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연신내는 지하철 3호 선과 6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 지역이다. 서울 중심 권역보다 오피스텔 임대료 시세가 저렴하고, 앞으로 GTX가 개통되면 서울 도심과 강남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좋아져 임대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강남구 삼성동 일대 전용면적 25㎡인 오피스텔의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120만원 정도다. 반면에 연신내 일대 전용면적 23㎡인 오피스텔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에 월 55만원 정도로 절반가량 저렴하다. 
 
환기 잘되는 평면, 1층엔 녹지
이러한 가운데 연신내 일대에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복층 구조의 소형 오피스텔이 들어서 눈길을 끈다. 휴 파트너스가 은평구 대조동 일원에 짓는 오피스텔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으로 근린생활시설과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이 중 오피스텔은 288실로 전용면적이 20.14~22.16㎡다. 연신내역 4번 출구와 맞닿아 있으며 현재 지구단위계획 심의접수가 들어간 상태다.
 
이 오피스텔의 시행을 맡은 휴 파트너스는 ‘2017년 친환경건설산업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각 호실마다 환기가 잘 되도록 평면을 설계하고 친환경 건축기술을 적용해 오피스텔을 지을 계획이다. 오피스텔 1층에는 입주민이 여가시간을 보내고 편히 쉴 수 있는 녹지를 조성해 자연친화적 단지로 꾸민다. 오피스텔 전실은 일대에서는 보기 드문 복층형으로 설계해 차별화했다. 내부는 친환경 고급 마감재를 사용한다.
 
서울 서부지역 최대 규모의 패션의류 타운이 형성된 연신내 일대는 은평뉴타운, 지축지구, 삼송지구로 이어지는 길목이다. 인접한 삼송지구에 스타필드고양이 오픈했고, 10월엔 이케아·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또 인근 지역에 대형 쇼핑몰과 대규모 유통센터가 들어서 생활편의를 돕는다. 김형근 휴 파트너스 부사장은 “연신내 일대는 서울 서북부의 최대 중심상업 지역이라는 장점과 사대문 권역으로의 양호한 접근성, GTX 호재까지 갖췄다”며 “여기에 친환경 요소를 더한 오피스텔 설계로 투자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휴 파트너스가 서울 연신내 일대에 지을 예정인 오피스텔 위치도.

휴 파트너스가 서울 연신내 일대에 지을 예정인 오피스텔 위치도.

 
미니 인터뷰 휴 파트너스 유성무 대표


“연신내를 대표할 랜드마크 오피스텔 짓겠다” 
 
젊은 나이에 사업을 시작했던데.
"2002년 법인을 설립해 대학교 건물 등에 시스템에어컨 시공을 맡았다. 매출이 20억~30억원 정도로 커지면서 2005년부터 건설사 위주로 영업을 했다. 대구 금호지구, 부산 해운대, 일산 탄현 등지에서 50층이 넘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에 시스템에어컨을 시공해 매출 3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처음 시공 단계부터 동참해 일하다 보니 시행 업무를 자연스레 접하게 됐다."
 
연신내 오피스텔 사업 현황.
"현재 지구단위계획 심의 중이다. 추가로 주변 필지 인수를 하려다가 사업이 두 달 정도 늦어지고 있어 지주 작업은 더 이상 하지 않을 계획이다. 기존 필지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추가 매입이 가능할 경우 자금을 더 투자해 오피스텔 규모를 좀 더 키우고 싶다. 현재 명도가 진행 중인데 작업이 완료되면 하반기나 내년 봄께 분양할 계획이다. 30년 이상 개발 행위가 없었던 곳이어서 20층짜리 오피스텔이 들어서면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분양 전략이 있다면.
"사업지 바로 뒤에서 200여 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이 몇 달 전에 분양됐는데 완판됐다. 분양가는 이 단지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주변에 신규 공급된 오피스텔이 많지 않은 데다 복층 구조는 찾아보기 힘들다. 분양가가 같아도 전용면적이 더 확보된 셈이어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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