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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블랙리스트 최대 피해자는 배우 김민선"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연예계 블랙리스트' 피해자로 첫 검찰 소환 조사에 나선 배우 문성근씨가 후배 배우 김민선(김규리)씨를 블랙리스트 최대 피해자로 꼽았다.  
 
문씨는 18일 오전 10시 49분께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며 "함께 블랙리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배 배우 김민선이 최대 피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감독이 상업 영화가 막히면 저예산 독립영화를 만들면 되고, 가수와 개그맨은 콘서트를 하면 된다. 하지만 배우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면서 "배우는 20대, 30대에 연기력을 키우고 이름을 알려야 하는데 김민선 배우는 집중적으로 배제됐다.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피해를 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선씨를 비롯한 블랙리스트 피해자들에 대한 악성 댓글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배우 문성근씨(좌)와 배우 김민선(씨) [중앙포토]

배우 문성근씨(좌)와 배우 김민선(씨) [중앙포토]

 
배우 김민선씨는 이명박 정부 초기에 일어난 광우병 사태 초창기에 자신의 SNS에 "미국산 쇠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겠다"라는 의미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에 반대 진영이 김민선씨의 방송, 영화 출연을 제한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국정원의 수사 의뢰에 따라 이명박 정부 시절 작성된 문화·연예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블랙리스트에는 포함된 문화·연예계 인사 82명 중 구체적 피해 사실이 명확한 사람을 추려 참고인 조사를 할 방침이다.  
 
이날 문성근씨에 이어 19일에는 방송인 김미화씨가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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