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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어떡해"…이혜훈 사퇴 이어 남경필 아들 마약

 
바른정당이 간판급 정치인들의 잇따른 악재에 울상을 짓고 있다.  
18일 남경필 경기지사의 아들 A씨가 마약 거래 및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중국에서 마약을 사들여 반입한 뒤 지난 16일 투약했다고 한다. 
 
독일 출장 중인 남 지사도 1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4년 군 복무 당시 후임병에 대한 가혹 행위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혜훈 대표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연합뉴스]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혜훈 대표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연합뉴스]

 
바른정당은 최근 이혜훈 전 대표가 금품수수 혐의로 대표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남 지사의 아들 문제까지 터지자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당의 진로를 두고 통합론과 자강론 계열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공교롭게도  양측 모두 자강론 측 인사라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자강론’이라는 프레임을 직접 만들어 자유한국당에 맞섰고, 남 지사는 지난 10일 유승민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죽음의 계곡을 건너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왜 죽냐. 같이 살 것이다. 죽을 각오를 하고 가면 산다”며 힘을 싣기도 했다.
 
이 때문에 11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강론 측의 입지가 다소 약화하는 것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남경필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한편 이와 별개로 바른정당은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가장 큰 승부처였던 경기지사 선거에서 경고등이 켜지게 됐다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남 지사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노릴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했다. 남 지사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안철수 서울시장-남경필 경기지사’의 선거 연대를 제안하기도 했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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