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18/3148de13-5f22-4e3c-beb9-d6ea5657b249.jpg)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 이후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중국과 러시아도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대북압박을 촉구한 데 대해서는 북핵 문제의 직접 당사국은 북한과 미국이라며 반박했다.
화 대변인은 "한반도 정세가 복잡, 민감하고, 엄중하다"면서 "유관 각국이 모두 자제하고 한반도 긴장 정세를 악화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고 있다"면서 "북핵 문제의 본질은 중국이 아니고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 역시 중국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