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북 미사일에 엇갈린 정치권... 여당 "실효성 없다”, 야당 “안보포기 정권”

15일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다. 여당은 정부의 안정적 대응을 주문했다면,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책에 비판을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북한은 자신들의 무모한 도발이 정치·외교적으로도, 군사적으로도 아무런 실효성이 없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북한 도발에 대한 군사적 대응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사전에 북한의 도발징후를 감지하고 있던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동시에 대통령 승인을 받아 현무-2를 도발 원점인 평양 순안 비행장까지의 거리인 250km를 고려하여 동해 상으로 실사격하였다”고 말했다.  
 
반면 야당은 대북 인도적 지원 검토와 문 대통령의 전술핵 재배치 반대 발언 등을 맹폭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일단 “북한은 마치 폭죽놀이 하듯 미사일 도발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어제 CNN 인터뷰에서 북핵은 (북한) 체제보장용이고 한국은 전술핵 재배치를 않는다고 공언했다”며 “참 어이없는 안보관”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 판국에 대통령께서는 군사력을 증강한다는 말씀을 하고 있다”며 “공기총은 아무리 성능 개량해도 대포를 당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대구를 찾아 ‘전술핵 재배치 국민보고대회’를 연다. 한국당은 당론으로 전술핵 재배치 추진을 정하고, 1000만 서명운동 등을 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5일 오전 국민의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5일 오전 국민의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를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며 “우리는 한미동맹과 국제공조에 기초해 강력한 안보와 단호한 압박으로 북한과의 대화를 견인해야 한다. 좌충우돌하면 시장과 국제사회에 잘못된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인도적 대북 지원 계획에 대해선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유엔 제재 결의가 통과된 직후, 또다시 미사일을 쏘아대는 지금이 적기인지 판단해야만 한다“며 “전략적으로 사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정당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북한의 무모함과 만행에 대해서는 더할 나위 없이 비판해야 하지만, 이에 대응하는 우리 정부의 인식이 정말 통탄스러울 지경”라고 했다. 또한 “안보 무능이라는 말도 사치스럽다. 안보 포기”라고 꼬집었다.  
 
주 권한대행은 이어 “(문 대통령이)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술핵을 재배치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핵으로 대응하는 게 한반도 평화를 보장하지 않는다면 무엇이 있나”고 말했다. 인도적 대북지원에 대해 “이 와중에 북한을 지원한다는 엇박자는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바른정당은 인도적 지원에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때가 있는 법”이라고 비판했다.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