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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14일(현지시각) 현지 매체는 중국의 금융중심지 상하이 당국이 비트코인 거래소들에 구두로 폐쇄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중국의 비트코인 주요거래소인 BTC차이나는 이달 말 모든 거래를 중단하겠다며 거래소 폐쇄 소식을 발표했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가상화폐의 자금조달 수단인 가상화폐공개(ICO)를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중국에서 모집한 ICO의 90%가 사기 거래로 확인됐다는 것이 이유였다.
![[사진 '세계코인지수' 홈페이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15/20e56bd1-8b21-4970-9c82-6b97f2f9c4fc.jpg)
[사진 '세계코인지수' 홈페이지]
이달 가장 높았던 가격인 5013.91달러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최근 7일 연속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년 여 만에 최장 하락 기록이다.
비트코인은 물론 다른 가상화폐의 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WSJ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가상통화 중 18개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이비트코인 캐시는 9%가량 떨어졌고, 이더리움은 11%, 리터코인은 20%가량 하락했다.
JP모건 제임스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비트코인은 "사기"라며 투자 경계령을 내렸고, 세계적 경제학자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50%가량 고평가됐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