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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北 미사일, 중거리 탄도미사일…북미에 위협 안 돼"

북한이 지난 8월 29일 발사 훈련을 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의 발사 준비 과정을 담은 사진을 30일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에는 화성-12형 미사일이 이동식 발사 차량에 실려 발사 장소로 이동한 뒤 지상에 설치된 거치대에 수직으로 세워지는 과정이 담겼다.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8월 29일 발사 훈련을 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의 발사 준비 과정을 담은 사진을 30일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에는 화성-12형 미사일이 이동식 발사 차량에 실려 발사 장소로 이동한 뒤 지상에 설치된 거치대에 수직으로 세워지는 과정이 담겼다.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는 15일(한국시각) 북한이 일본 영토를 넘어 태평양으로 발사한 미사일을 '중거리 미사일'로 판단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은 중거리 미사일"이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북미에 위협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태평양사령부도 북한의 미사일이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이라고 평가했으며, 일본 북쪽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또 이 미사일이 미국 본토는 물론 미국령인 괌에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미군의 이러한 발표는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정상 각도로 쏜 것 중 가장 긴 거리를 날면서 괌이 사정거리에 들자 위기감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57분쯤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최대고도는 약 770여km, 비행거리는 약 3700여km로 판단된다고 합참은 전했다.  
 
지난달 29일 발사한 '화성-12형'이 2700여km를 비행한 것과 비교하면 17일 만에 사거리를 1000여km 늘인 것이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이 3700여km를 비행한 것으로 볼 때 태평양 괌을 충분히 타격하고도 남는다. 평양에서 괌까지 거리는 3400여km다.  
 
북한이 미사일을 3700여km 날린 것은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이 집결해 출발하는 허브기지인 괌을 타격할 수 있는 확실한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과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8일 북한의 미사일 전력을 총괄하는 전략군의 대변인은 화성-12형으로 괌 주변 해상을 포위 사격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감지한 지 얼마 안 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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