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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아트 갤러리 같은 주택전시관 … 건설업계가 나아갈 '내일' 제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국내외 유명·유망 작가 작품 전시
리모델링 쉬운 '100년 주택' 추구
서울숲·한강 조망 극대화한 평면

지난 7월 대림산업이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문을 연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주택전시관. 아트 갤러리 콘셉트로 미술작품과 유명 디자이너가 제작한 가구·조명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이곳을 찾은 한 방문객은 “주택전시관에 들어서자 마자 ‘새롭다’는 느낌을 바로 받았다”며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 벽에 걸린 작품들, 무심한 듯 흘러나오는 음악 등 다양한 요소들이 톱니바퀴처럼 어우러지면서 주택전시관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 같았다”고 전했다. 대림산업이 건설업계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고급 갤러리 같은 주택전시관, 특화 설계 등을 선보이면서다. 대림산업의 철학을 고급 주거시설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주택전시관을 통해 엿본다.
 
대림산업이 서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분양을 앞두고 아트 갤러리 같은 주택전시관과 특화 설계 등을 선보여 건설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주택전시관의 전용 159㎡ 유니트.

대림산업이 서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분양을 앞두고 아트 갤러리 같은 주택전시관과 특화 설계 등을 선보여 건설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주택전시관의 전용 159㎡ 유니트.

대림산업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향후 모습을 미리 살펴 볼 수 있는 공간을 모델하우스(견본주택)가 아닌 주택전시관이라 칭한다. 모델하우스라고 하면 인파로 북적대는 내부 유니트, 시끌벅적한 상담석, 입구 앞에 늘어선 떴다방 등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대림산업은 주택전시관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통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가치를 높인다.
 
주택전시관은 말 그대로 건축을 전시하는 공간을 뜻한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주택전시관을 미술 전시관을 둘러보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꾸몄다. 내부 유니트 속 거실·서재·침실 등 각 공간에는 국내·외 저명 작가인 피카소, 쟝 뒤 뷔페, 이우환 등의 작품과 함께 최랄라, 허재영, 빠키 등 주목받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했다. 고가(高價)의 예술 작품을 그냥 나열하기 보다, 신진 작가의 재기발랄한 작품과 어우러지게 배치하면서 공간의 품격을 높였다. 대림산업은 주택전시관을 통해 ‘높은 가치를 소유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콘셉트를 보여주고자 했다. 대림건설 관계자는 “쉽사리 떠올리기 힘든 피카소와 최랄라 등 신선한 조합을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주택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며 “다른 시대·국적·장르 예술가들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으로 ‘진짜 조화’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가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공간
 
주택전시관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보수적인 건설업계 문화를 뛰어넘은 수준 높은 주거 시설로 만들겠다는 대림산업의 의지를 보여준다. 천편일률적인 설계·디자인 등에서 벗어나, 각각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꾸밀 수 있는 특화 설계 개발·도입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건설업계는 남성 중심의 딱딱한 분위기 탓에 상대적으로 변화에 느리다”며 “주택전시관을 통해 새로운 공간의 가치를 보여줬듯이 건설업계가 나아갈 ‘내일’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오랫동안 안전하게 살 수 있는 ‘100년 주택’으로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100년 주택은 오래 살 수 있도록 튼튼하고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의 집이다. ‘벽’이 아니라 ‘기둥’을 골격으로 지어 내부 구조를 변경할 수 있다. 자녀를 낳으면 방을 늘리고 아이들이 독립하면 방 개수를 줄이는 대신 거실 등 공동 공간을 늘릴 수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최대 실사용 면적과 최고 높이 천장고 등 대림산업만의 주거철학과 기술력, 콘텐트가 집약될 예정이다. 우선 리모델링이 어려운 벽식 구조의 일반 아파트와 달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기둥식 구조로 지어진다. 모든 벽이 건물을 지탱하고 있어 리모델링이 어려운 벽식 구조와 달리 수직으로 설치한 기둥이 천장을 받치는 형태여서 벽을 허물고 내부 구조를 바꾸기 쉽다. 이 때문에 4개 기둥과 수직 배관이 지나가는 PD(Pipe Dock)공간, 대피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자유롭게 변경·연출할 수 있다.
 
층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설계도 적용한다. 이를 위해 콘크리트 두께를 250㎜(일반 210㎜)로, 차음재 두께를 60㎜(일반 30㎜)로 각각 높여 시공한다. 욕실에는 층상배관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기둥식 구조를 통해 진동이 전달될 때 들리는 소음도 줄였다. 여기에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공기 청정·에너지 절약·우수재활용 시스템 등도 도입된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내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미국 초고층 내진 전문 구조설계사(MKA)의 컨설팅을 받은 설계가 도입돼 진도 9.0(규모 7)의 강진을 견딜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입주민이 오랫동안 편안하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대림산업의 모든 설계 노하우를 집약시켰다”며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서울숲·한강 등 조망권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특화 설계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3면에 큰 통유리창 ‘아트 프레임’
 
대림산업은 이와 함께 서울숲·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가구에 3면으로 창을 내는 ‘270도 파노라마’ 평면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거실과 주방, 욕실 등 집안 곳곳에 중간 창틀(프레임)이 없는 대형 통유리창인 ‘아트 프레임’을 설치한다. 건물 20층까지는 기존의 주상복합단지에서 찾아보기 힘든 ‘그린 발코니’를 넣어 서울숲을 더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천장 높이도 기존 아파트(2.3m)보다 높은 2.9~3.3m로 설계해 개방감과 일조량을 높였다. 각 동 29층에는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클라우드 클럽’을 마련한다. 클라우드 클럽은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 같은 운동시설과 함께 가족모임과 파티 등 소규모 연회를 열 수 있는 연회홀, 클럽라운지, 게스트룸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엔 사우나, 인도어 골프, 펫케어룸, 뷰티살롱 등 입주민 편의시설을 갖춘다.
 
다양한 편의 시스템도 매력이다. 각 가구 안에는 음성 인식 제어 시스템을 설치해 조명과 블라인드, 냉·난방기 등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12.5인치 월패드도 달아 밖에서도 스마트폰 앱(App)으로 집안을 관리할 수 있다. 전 가구 주방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 처리할 수 있으며, 층 별로 분리 수거실을 따로 마련해 불편함을 덜었다.
 
한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업무·판매·문화시설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로 아파트 2개 동과 오피스인 ‘디타워’, 미술관·공연장을 갖춘 ‘아트센터’, 상업시설인 ‘리플레이스’로 각각 이뤄졌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91~273㎡ 280가구 규모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주택전시관은 강남구 언주로 812(도산공원 사거리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
 
이선화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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