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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대구에 배치된 패트리어트 포대 수도권 이전 추진

우리 군이 대구에 배치된 패트리어트 미사일 1개 포대의 수도권 이전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 시기는 내년 후반기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국내 최대 군 문화축제인 2016 지상군 페스티벌이 2일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개막됐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미군 페트리어트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국내 최대 군 문화축제인 2016 지상군 페스티벌이 2일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개막됐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미군 페트리어트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가장 효율적인 전력 운용방안에 대해서 지금 현재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전력을 어떻게 운용한다는 계획에 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군 내부적으로는 후방에 위치한 패트리어트 포대의 전환 계획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군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수도권 방공망이 취약하다는 점이 지적되면서 패트리어트 전환배치를 검토하기 시작했다"며 "구체적인 배치시기는 빨라야 내년 후반기"라고 설명했다. 최대 사거리가 200km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가 경북 성주에 위치함에 따라 수도권 방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에 대한 대안으로 패트리어트 포대의 이전 배치가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참관 등을 위해 방한한 미군 사령관들이 22일 오후 오산공군기지안에 있는 35방공포여단 패트리어트3 미사일 포대 앞에서 내외신 합동기자회견을 마치고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오른쪽부터) ,빈센트 브룩스 한미 연합사 사령관,김병주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존 하이튼 전략사령관,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중앙포토]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참관 등을 위해 방한한 미군 사령관들이 22일 오후 오산공군기지안에 있는 35방공포여단 패트리어트3 미사일 포대 앞에서 내외신 합동기자회견을 마치고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오른쪽부터) ,빈센트 브룩스 한미 연합사 사령관,김병주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존 하이튼 전략사령관,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중앙포토]

 
수도권의 경우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의 사정권 안에 있어 저고도로 날아오는 미사일의 방어엔 패트리어트가 필수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패트리어트는 고도 25km 이하의 저고도에서도 미사일 요격이 가능하다. 또, 군이 현재 패트리어트 체계를 PAC-2에서 PAC-3로 개량에 나선 만큼, 남부지역에 배치된 구형 패트리어트를 신형으로 개량해 수도권에 이전 배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PAC-3는 PAC-2 대비 요격 고도에서 잇점이 있고, 명중률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도권으로의 이전 배치에 나설 패트리어트 포대로는 대구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경북 성주에 배치된 사드 포대가 정상적으로 운용될 경우, 대구의 패트리어트 포대를 서울로 이전하더라도 남부 지역의 방공망에 문제가 없다는 분석 때문이다. 남부지역은 탐지거리가 길되 사정거리가 부족한 사드를 이용해 보호하고, 수도권은 저고도 명중률이 높은 패트리어트로 방어한다는 전략은 방공체계의 효율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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