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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시인, "호텔방 논란 첫날 잠도 못잤다…페북에 도취돼 있었다"

[사진 SBS 캡처]

[사진 SBS 캡처]

이른바 '공짜 호텔방 요구 논란'에 휩싸였던 최영미 시인이 중앙일보 보도 이후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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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한 최 시인은 "첫날 밤엔 잠도 못잤다"며 "소동 이후 집주인에게 '1년 더 살아도 된다'고 연락이 와, 집 문제는 해결됐다"고 밝혔다.
 
최 시인은 앞서 모 호텔에 홍보를 대가로 1년간 공짜 방을 요구한 이메일을 스스로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SNS에 해당 내용을 올려야겠다는 것은 어떤 생각에서 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며 "이렇게 사건이 커질 줄 몰랐고 친구들 사이에 술마시거나 같이 농담할 때 하는 것처럼 올렸는데 그게 갑자기 커졌다"고 대답했다.  
 
최 시인은 약 1년 전부터 페이스북을 활발히 쓰기 시작했다.
 
최 시인은 "늘 제가 혼자라고 생각했는데 페이스북을 시작하면서 저를 지지해주는 분, 친구분들이 주위로 모이더라"며 "거기에 약간 도취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최영미 시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해명 글. A 호텔 측에 보낸 요구사항이 담겨 있다.

최영미 시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해명 글. A 호텔 측에 보낸 요구사항이 담겨 있다.

페이스북을 시작한 뒤부터 일거리도 많이 찾아왔다. 이전에는 일거리가 찾아오지 않았기에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홍보하는 것은 최 시인에게 행복한 일이었다고도 말했다.  
 
최 시인은 "제가 저를 홍보하기 시작한 거죠. 그래야 생존이 가능한 처지가 됐기에. 1년간 행복했다. 강의도 많이 들어오고, 그래서 페이스북에 중독돼 올려서는 안 될 사적 이야기를 해버린 것"이라며 공짜방 논란을 자초한 심적 배경도 설명했다.
 
최 시인은 인터뷰 말미에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다'면서 '저로 인해 마음이 상하신 분이 있다면 제가 사과 드리겠다.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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