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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이 될 뻔한 다루빗슈, 샌프란스시코 상대로 일어서다

LA 다저스 다루빗슈 유 [LA 다저스 인스타그램]

LA 다저스 다루빗슈 유 [LA 다저스 인스타그램]

 
'계륵'이 될 뻔한,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다루빗슈 유(31)가 간만에 호투를 펼쳤다. 
 
다루빗슈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12패)째를 따냈다. 다저스는 4-1로 승리, 11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 
 
 
다루빗슈는 지난 7월 말 논웨이버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질주하며 포스트 시즌 진출이 확정적이었던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해 커쇼를 뒷받침할 오른손 투수를 찾고 있었다. 
 
올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다루빗슈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고, 다저스는 유망주 3명을 텍사스에 내주고 다루빗슈를 영입했다. 
 
하지만 다루빗슈는 이적 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다저스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를 야심차게 영입한 다저스 수뇌부의 애를 태웠다.  
 
 
특히 최근 3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다. 모두 5이닝 이하, 3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11연패 기간 두 번의 등판에선 모두 5이닝을 넘지 못했다. 마침 아메리칸리그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저스틴 벌렌더를 영입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다저스에는 다루빗슈가 아닌 벌렌더가 필요했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자칫 '계륵'으로 전락한 위기에서 다루빗슈는 꿋꿋하게 일어섰다. 이번 등판 전 이례적으로 두 차례나 불펜 피칭을 하며서 투구 폼을 가다듬는데 주력했다. 구단의 세심한 관리도 한몫했다. 다루빗슈는 원래 선발 로테이션을 따랐다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등판해야 했다. 그러나 등판 일정을 조정해 다루빗슈를 약체 샌프란시스코전에 나서게 했다. 이 영향으로 류현진은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거르고 휴식을 취했다.  
 
 
이날 다루빗슈는 7회까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8회 교체되기 전까지 다루빗슈가 기록한 투구수는 87개에 불과했다. 다저스 타선도 간만에 넉넉한(?) 점수를 뽑아 다루빗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4번 타자 코디 벨린저는 5회 투런포(시즌 37호)를 포함, 4타수 2안타·3타점을 기록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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