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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연,'바로크에 경의를 표하며'...금호아트홀서 공연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피아니스트 최희연(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 프랑스 피아노 작품들을 집중 탐구한다.

14일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에 따르면 최희연은 오는 21일 금호아트홀에서 '바로크에 경의를 표하며'(Hommage au baroque)라는 제목의 리사이틀을 펼친다.

그간 학구적이고 지적인 연주를 선보여온 최희연이 하반기에 3번에 걸쳐 선보이는 '최희연의 프렌치 스쿨(French School)' 시리즈의 첫 무대다.

최희연이 앞서 지난 2002년 금호아트홀에서 3년에 걸쳐 진행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연주'는 전석 매진 열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누렸다.

최희연은 이후에도 2010년 '베토벤의 밤’, 2011~12년에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에 이어 2012년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연주' 등 베토벤 레퍼토리에 대한 계속적인 정진을 선보여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프랑스 피아니즘의 면모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첫날 공연의 1부는 하프시코드로도 불리우는 피아노의 전신인 클라브생(쳄발로)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보여주는 프랑수아 쿠프랭(1668~1733)의 소품들과 장 필리프 라모(1683-1764)의 소품과 모음곡들로 구성됐다.

2부에서는 클로드 드뷔시(1862~1918)가 작곡한 '라모에 대한 경외', 모리스 라벨(1875~1937)이 작곡한 '쿠프랭의 무덤' 등 프랑스 음악계가 기리는 바로크 작곡가에 대한 경외와 헌정을 담은 작품들을 연이어 연주한다.

최희연은 "유럽의 음악사에서 흥미로운 것은 서로 충돌하기도 하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독특한 계보를 이어가는 스쿨들의 다양함"이라면서 "프렌치 스쿨은 바로크 시대와 근대에 특히 빛났고, 현대음악의 중심이 됐다"고 소개했다.

최희연은 이어 10월 26일에는 '리마주(L'image) 영상' 11월30일에는 '리마주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무대를 선보인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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