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김성태 "속이 답답해 터져…조희연, 나를 희생양으로 만들었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서울 강서지역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문제를 놓고 서울시교육청과 갈등을 벌이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저를 희생양으로 만들면서 정작 토론은 피한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김 의원은 1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JTBC 손석희 사장이 토론 자리를 마련해 주겠다고 제안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전날 조 교육감에게 '끝장토론'을 제안했지만 조 교육감은 "진실 공방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김 의원은 "국립 한방의료원 건립을 위해 특수학교를 반대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대체부지를 확보해 그곳에 특수학교를 건립하고, 폐교된 공진초등학교 부지에는 지역의 숙원인국립 한방의료원을 건립하면 서로 윈윈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시작된 일"이라고 해명했다.  
 
조 교육감이 지난 2015년 마곡지구 대체부지를 통해 특수학교를 건립하는 것에 먼저 협조를 구해왔고, 폐교된 자리에는 한방의료원을 건립하기로 조 교육감과 합의한 사항이라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자신은 중재조정자로서 역할을 다 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마곡지구에 대체부지를 검토한 것은 맞으나 서울시 등으로부터 용지 제공이 어렵다거나 '공진초 터에 지을 수 없으면 검토해보겠다'는 정도의 불확실한 답변만 얻었다고 반박했다. 또 2013년부터 3차례 특수학교 신설계획을 수립할 때마다 공진초 터가 설립예정지였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수년 동안 특수학교도 만들고,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도 해결해 윈윈하는 길을 걷고 싶었지만 어그러졌다"며 "저는 이제 아무런 힘이 없다. 정권 넘어가고, 학교시설의 주체인 조 교육감이 대체부지를 수용하지 못하겠다고 하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정말 속이 답답하고 터진다"고 말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