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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대구 패트리엇 포대 수도권으로 전진배치

지난 1월 C-5 갤럭시 수송기를 통해 한국으로 들어오고 있는 패트리엇 PAC-3 MSE 체계. [사진 미국 태평양사령부]

지난 1월 C-5 갤럭시 수송기를 통해 한국으로 들어오고 있는 패트리엇 PAC-3 MSE 체계. [사진 미국 태평양사령부]

우리 군이 남부권을 방어해온 패트리엇(PAC-2) 포대를 수도권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합동참모본부가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의당 김종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군은 사드의 방어권 밖에 있는 수도권 지역 미사일 방어를 위해 대구에 있는 패트리엇 1개 포대의 수도권 전환 배치를 추진 중이다. 경북 성주 기지의 사드 잔여 발사대 임시배치로 남부 지역의 미사일 방어 역량이 강화됐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군은 대구 패트리엇 포대의 수도권 배치를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에 배치된 패트리엇 포대를 수도권으로 옮겨도 대구 공군 비행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의 미사일 방어에는 조금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경북지역 주한미군 기지에도 패트리엇 포대가 있어 사드와 함께 다층적 방어망을 이뤄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의 패트리엇 포대를 증강함과 동시에 패트리엇을 PAC-2에서 PAC-3로 성능 개량하는 사업에도 속도를 내 미사일 방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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